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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4회 태극기거리 축제…시민, 학생 400여명 참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제4회 나주시 태극기거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30일 옛 나주역 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지역 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나주역사 기억을 잇다’를 주제로 한 태극기거리 축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시민과 학생이 함께 나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역사 문화형 도시재생 축제로 진행됐다. 죽림동은 1929년 10월 일본인 학생의 부당한 행위에 항거한 나주 학생들의 외침이 시작된 곳으로 이 사건은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확산해 전국적인 항일운동의 불길을 지핀 역사적 현장이다. 나주시는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근대 산업 시설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거리로 죽림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근대역사기념관1, 문화예술소통창작소, 댕기머리 게스트하우스, 그린빌리지, 청춘 스트리트몰 조성, 주차장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될 근대역사기념관2에는 태극기 전시관을 함께 마련해 학생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적 자긍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역사 현장이 오늘의 시민 삶 속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 거리 퍼레이드, 학생운동 재현 뮤지컬, 주민 문화 생활동호회 공연, 청소년 문화 광장, 희망음악회 등 공연과 함께 댕기머리 체험, 태극기 퍼즐 맞추기, 태극기 한반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태극기 체험존과 전시 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태극기 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학생항일운동 역사의 현장인 옛 나주역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일제의 부당함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던 선열들의 정의와 용기, 숭고한 정신을 오늘의 나주 정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문화재단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 포스터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문화재단이 장애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운영하고 있다.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장애 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다울림 창작소’에서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다울림 창작소 입주 작가이자 UN 초청 작가로 활동 중인 김근태 작가가 주 강사로 참여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예술’을 주제로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지난 10월 23일 열린 1회차 수업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활용한 창의 미술 활동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이어지며 장애인 대상 수업은 10월 30일 11월 6일 11월 13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하고 비장애인 대상 수업은 11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김근태 작가는 사고로 인해 한쪽 귀와 눈을 잃은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소통과 공감의 예술’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그는 한국인 최초로 UN 본부 초청 전시를 열었으며 평창 패럴림픽, 제네바와 파리 유네스코 본부, 호주,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작품을 발표한 국제적 작가다.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예술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예술을 매개로 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토지분양·민자유치 탄력 [금요저널]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일부 시설부지가 분양 전 준공 승인을 받아 향후 토지 분양 및 민간자본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라남도는 오시아나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사업 시행자인 한국관광공사와 그동안 지속해서 협업에 나선결과 총 507만 3천㎡ 중 273만 3천㎡의 준공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1991년 한국관광공사가 개발을 시작한 지 32년만으로 관광단지가 분양 전 시설부지가 대규모 일부 준공 승인된 것은 2009년 관광진흥법 개정 이후 전국 최초 사례다. 이에 따라 향후 민간투자 시 분양 토지 소유권 이전 기간 단축과 금융권 대출 편의 증진 등 행정 절차 간소화로 타 관광단지보다 민간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승인 면적은 전체 면적의 53.9%로 임시 사용 중인 골프장까지 합하면 전체면적 대비 81%에 해당한다. 이번 준공승인에서 제외된 지역은 공유수면 지역으로 향후 추가 매립 후 분양 및 개발 예정이다. 해남 화원면에 있는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직접 개발 사업으로 2009년 8월 기반 조성 공사를 준공했다. 현재 바다에 인접한 27홀 대중 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따뜻한 기후로 사계절 운영되는 축구장은 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240면, 21만 4천㎡ 규모 캠핑장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월 전남 캠핑관광박람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노을이 아름다워 국내외 캠퍼들이 가장 가고 싶은 캠핑장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올해 9월엔 모든 객실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5층, 120실 규모의 4성급 오시아노 리조트호텔이 개장 예정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특히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천사대교와 목포 해상케이블카 등 지역 유명관광지가 근처에 있고 국도 77호선인 서남해안 관광도로 압해도~화원 간 해저터널 및 연도교 착공, 목포-해남-보성 남해안철도 개통 및 무안국제공항 KTX 연결 등 주변 지역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투자 여건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이밖에 핵심 기반 시설인 공공하수처리장이 4월 중 착공 예정으로 민간투자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관광공사는 오시아노 리조트호텔 개관과 연계한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연중 다양한 이벤트와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 지역 특화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체험상품과 프로그램도 지속 선보일 방침이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한국관광공사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오시아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민간투자 유치 및 관광단지 내 개발행위 등 모든 민원이 원스톱으로 처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맞춤형 인력 양성·청년 지역 정착 온힘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산업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기업 취업 연계를 통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2023년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과정에 참여한 도내 9개 대학은 30~50개 기업과 협약 후 20개의 산업 맞춤형 과정을 개설하고 기업이 원하는 직무능력 교육을 한 후 지역 기업에 취업을 연계한다. 사업 참여 학생에게는 장학금 지원,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모의면접, 취업 알선,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기업에는 우수한 창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가족기업 협약과 기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업 참여 대학은 동신대학교의 미래형에너지, 글로벌관광, 천연물 바이오식의약, 건강복지사회, 농산어촌 지역개발 등 5개 사업단 목포대학교의 조선해양, 글로벌 비즈니스, 에너지 정보통신기술, 청정에너지시스템 등 4개 사업단 순천대의 청정바이오식품, 기능성 화학소재 2개 사업단 목포해양대 해양레저, 스마트해양 정보통신기술 2개 사업단 목포 가톨릭대의 휴먼서비스 사업단 순천제일대 제철화학 안전설비, 웰니스산업 2개 사업단청암대 보건의료서비스, 기업재난안전 관리 등 2개 사업단 목포과학대 백세전문인력 양성 도립대 글로컬 관광 서비스 과정 등이다. 전남도는 1개 과정당 1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지원비를 추가로 차등 지원하고 있다. 올해 사업 참여를 바라는 학생은 각 대학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현호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과정은 지역 대학의 우수 인재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지역기업과의 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기업이 필요로 하고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6년 6개 대학 6개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9개 대학 20개 과정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4천14명의 학생이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불없는 사계절 아름다운 산림 지킨다” [금요저널] 영암군 금정면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에서 실시하는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산불예방교육’에 신유토마을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10일 열린 해당 교육에서는 산불 발생 시 신고 등 대처요령 산불요인 사전제거 사업 방법 산불관련 벌칙규정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참여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금정면 신유토마을은 해발고지 600m 국사봉 아래에 위치한 전형적인 산골마을로 2020년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2023년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공모사업을 신청하는 등 산림 환경에 대한 남다른 주민 의식을 자랑하는 마을이다. 이일종 금정면장은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등 민·관이 적극 협력해 ‘산불없는 금정, 아름다운 청정금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농촌 인력문제 해소되나” [금요저널] 영암군은 날로 심각해지는 농촌의 고령화 및 농번기 농촌일손 부족으로 인한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하고 원활한 농업 인력확보를 위한 ‘농번기 농촌인력 수급 대책’을 발표, 관련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군에서 마련한 주요 대책을 보면 인력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농촌인력 중개센터 내실화 지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공급 확대 대학생등 자원봉사 및 품앗이 활동 확대 등으로 군은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의 추진으로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첫째, 인력대책 종합상황실은 가을 수확이 끝나는 1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봄철 인력은 고구마 식재, 배 수정·적과작업, 무화과 작업 등에 약 112천 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따라서 군에서는 농업해양정책과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분야별 대응반을 편성해 지역농협, 11개 읍·면이 참여하는 가운데 농작업 진행과 인력수급 현황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수급 희망 농가에 인력을 적기 공급한다는 복안이다. 둘째,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한 무료 농촌 일자리 중개 사업으로 현재 4개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다. 농가로부터 작업일정, 작업내용, 필요인력 등을 파악하고 지원을 희망하는 구직자의 신청을 받아 농작업 인력 풀을 구축, 이를 통해 농가에는 적정인력을 공급하고 구직자에게는 농업분야 경험을 제공하는 등 효율적인 중개를 지원한다. 향후 미참여 지역농협에서도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자체적으로 개설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농업고용 창출과 농가 일손부족 해소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2024년 공공형 농촌인력 중개센터’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히며 안정적으로 외국인 인력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셋째,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을 확대한다. 숙련된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공급이 70명에 그쳤던 작년과 비교해 올해는 220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으며 300% 이상 확대된 인력을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이탈 방지를 위해 관내 결혼이민자 친족 대상자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보했으며 3월 중순부터 이들을 입국시켜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본격적으로 투입하고 있는 상황으로 군은 향후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작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34억원을 투입, 시종면에 5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을 추진 중으로 농촌사회 근로자들의 안정된 주거환경 제공을 통한 접근 편의가 획기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2024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넷째, 도시민 단체 및 대학 등을 활용한 농촌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군은 도시민 단체 및 대학교와의 자매결연 등을 통해 일손 돕기를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자매결연을 통해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촌체험과 농촌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향후 농업·농촌의 공익적이고 긍정적인 기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 등 대도시와 협의를 진행 중이며 현재 운영 중인 9개소의 농촌체험마을을 통해 체험과 농촌일손돕기를 함께 추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외국인 유학생 및 유관단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다. 외국인 유학생들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내 대학교 등과 연계해 작업 희망자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지원하고 아울러 관내 유관기관 직원 및 민간 분야 농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채널을 동원해 농업 분야 일손부족 해소에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에서는 이러한 농촌 인력 수급대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분야별로 책임자를 지정하고 적절한 실적관리를 통해 농촌 인력 수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촌인력 감소는 이제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인력 수급 대책 추진을 통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적기 영농 실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파격적인 대책이 아니라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일이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농촌 인력 수급이 체계적으로 정착되는 방안을 마련할 것”고 밝혔다. 한편 영암군은 경지면적 전남 2위, 전국 11위의 광활한 농지를 보유한 지역으로 일시적 집약 노동 인력이 요구되는 고구마와 무화과, 대봉감의 주산지이자 시설채소, 축산 등 다양한 복합영농 활동이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농업군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 내 손 안의 건강 지킴이 ’ [금요저널] 영암군보건소는 4월 10일부터 6개월간 지역주민과 직장인 8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작년에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작년 60명 규모에서 올해는 20명을 증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대상자가 휴대폰 어플과 스마트워치를 연동해 운동일기, 식사일기, 건강수치 등 측정내용을 기록하면 의사, 간호사, 코디네이터 등 4명으로 구성된 보건소 전담팀이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 58세 미만으로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진 자로 초기 검진과 의사의 2차 검진을 통해 최종 참여자로 결정된다. 참여자는 보건소에서 스마트워치를 지원받아 총 3회의 방문검진과 건강상담·영양·운동 등에 관한 1대1 관리를 받을 수 있으며 우수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작년 사업대상자였던 직장인 김 모씨는 “이 사업을 통해 20kg을 감량해 체중 조절과 건강관리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군에서 이러한 사업을 더 많이 추진해 군민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행사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는 비대면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지역 내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생활습관 개선과 셀프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라남도 나주시가 주민의 선제적 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 서비스 강화로 치매 안심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남도 보건의료분야 역점사업인 ‘선제적 예방,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나주형 치매 조기 검진’3개년 계획을 추진한다고9일 밝혔다.대상은 만65세 이상 시민27000여명이다.올해는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인지저하자’,‘독거노인’,‘만75세 진입자’를 우선해 전수조사 및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나주시치매안심센터 전경사진] 거동 불편 또는 접근성이 취약한 벽·오지마을,시설 장기 요양 노인 등에게는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위험군 검진을 완료하면 만65세 이상 일반 시민까지 확대·운영할 계획이다.앞서 나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치매고위험군 등577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검진을 통해1451명(25.1%)의 치매 환자를 발굴한 바 있다. 검진은 치매 선별,진단,감별 등 단계별 결과에 따라 진행된다.1차 검사인 치매선별검사는 기억력·지남력 등6개 항목을 검사하고 ‘인지저하자’의 경우2차 진단검사인 신경심리검사,전문의 진료를 받게 된다.치매 확정이 의심되면 협약병원을 통해 혈액검사,뇌 영상 촬영 등으로 구성된3차 감별검사가 이뤄진다. 치매가 확정된 환자는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인식표 발급에서부터 조호물품·치매치료관리비 지원,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주거·돌봄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나주시는 매년 증가하는 노인인구 및 치매 환자에 대비해 치매안심센터를 주축으로 보건지소·진료소,지역 의료기관과의 협업 파트너십,인력 보강에 힘쓰고 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형 치매 전수조사,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추적,진단,치료에 걸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치매 관리를 통해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성대, 이간호 기자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노후 경로당 상수도 배관세척사업 추진 [금요저널] 곡성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 상수도 배관 세척사업을 추진한다. 경로당 상수도 배관세척사업은 고압세척 장비를 이용해 노후에 따른 오염된 상수도 배관을 깨끗이 세척하고 내부에 고착된 이물질을 제거해 깨끗한 물을 공급한다. 보일러 배관 세척도 함께 실시해 원활한 열 순환을 통해 난방 효율을 높이고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사업으로 신축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경로당 46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군에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을 경우 연차적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경로당의 역할이 계속 커지고 있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신규시책으로 경로당 내 편의증진시설 설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벤치 의자, 공용이용 공간 핸드레일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하며 거동불편 어르신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편의 증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개강 [금요저널] 곡성군이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반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는 6월 1일까지 매주 목, 금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은 우리음식연구회원 및 관내 여성농업인 15명이다. 한식조리사 자격증은 일반인이 전문 조리사가 되기 위한 첫걸음으로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단순히 조리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조리시설과 기구의 위생관리, 재료의 구입, 영양학, 관련 법규 등을 평가한다. 상위 자격증으로 한식조리산업기사와 조리기능장이 있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학교, 기업체, 병원 등의 급식시설에 취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번 교육이 여성농업인들의 능력을 개발하고 나아가 취업과 창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생 대표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이 오래전부터 필요했지만 관외로 교육을 받으러 가기가 쉽지 않았다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열심히 해서 자격증을 취득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곡성군은 여성 농업인들의 전문 능력 강화와 취·창업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식품가공 기능사 자격증반, 떡 제조 기능사 자격증반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과정 외에도 여성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삶의 질 향상 및 능력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제13기 명품농업대학 블루베리반 현장교육 실시 [금요저널] 곡성군이 지난 7일 제13기 곡성명품농업대학 블루베리반 23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생들은 다양한 품종의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는 선도 농가의 농장을 방문해 품종별 재배현황 및 전정 상태 등을 관찰했다. 각자 농장의 현황과 비교하며 그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블루베리 재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생생한 현장 교육을 위해 농업인들의 고충을 공유하면서 생육 중 발생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친환경 블루베리 재배의 중요성과 의의, 블루베리의 시설재배 및 수확과 관리, 유통과 전망, 병해충 관리 등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현장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다양한 현장 교육이 부족한 초보 농업인부터 기존 블루베리 농가까지 아우르는 현장 교육으로 이번 명품농업대학으로 배움의 열정을 다시 느꼈다 고품질 블루베리 재배와 생산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올해로 제13기를 맞는 곡성명품농업대학은 지난 2월 개강해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과 농가 재배 역량 강화를 통해 블루베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삼고 있다. 블루베리반은 총 21회 100시간으로 운영되며 지금까지 블루베리 생육 및 특징, 개원준비 교육 등 6회의 교육이 진행됐다. 2011년부터 운영된 곡성명품농업대학은 시설원예전문가, 농식품가공, 한우 등 16개 과정을 통해 637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생산에서 가공, 6차 산업에 이르기까지 농업 전반에 있어 전문농업인력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 ㈜아임푸드 취약계층에 추어탕 전달 [금요저널] 함평군 대동면은 ㈜아임푸드에서 최근 직접 제조한 ‘추어탕’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동면에 따르면 식품회사인 ㈜아임푸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어탕’ 180인분을 대동면사무소에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기로 협약했다. 임귀범 대표는 “추어탕은 노화를 방지하고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어르신들에게 좋은 음식이다”며 “어르신들이 추어탕을 드시고 건강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갑 대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임귀범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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