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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공) [금요저널] 경북 칠곡군과 ‘우공이산’의 도시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칠곡군 방문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이상승 의장, 오종열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4일간 제원시를 방문했다.기념행사, 협약식, 식수행사, 친선탁구 경기,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의 폭을 넓혔다.이번 방문은 2015년 자매결연 이후 10년간 이어온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산업과 문화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서 서기는 “자매도시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나게 돼 뜻깊다”며 “제원시는 우공이산 정신을 계승한 도시로 칠곡과의 협력이 그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김재욱 군수는 “두 도시의 인연이 10년을 넘어 100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방정부 간 실질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이어 같은 장소에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협약식’이 열렸다.두 도시는 친선공원에서 은행나무 한 그루를 함께 심으며 “시간을 이기는 우정”을 약속했다.이상승 의장은 “라켓 너머로 전해진 건 공 하나가 아니라 신뢰였다”며 “이 우정의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산업에서 문화까지, 두 도시의 교류가 서로의 발전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와 문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교류가 더 깊어지고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구미시, 문화로(문화路) 를 문화로(文化로) 꽉 채웠다1 [금요저널] 구미시 대표 원도심 상권인 문화로에서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11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축제 기간 동안 일평균 8천~1만 2천명, 사흘간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이번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원에서 열렸으며 ‘축제를 통한 빈 점포 활용, 원도심 경제 회복의 출발점’을 주제로 진행됐다.빈 점포를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낭만 미술관’에서는 지역 작가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한 시민은 “도심 속 공실을 미술관으로 활용하니 전시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참여 작가들은 “전시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축제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지원이 지속된다면 지역 예술 생태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청년 창업 팝업스토어’에는 지역 청년 사업가 4개 팀이 참여해 먹거리, 전통과자, 액세서리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한 청년 사업가는 “높은 임대료로 매장을 열기 어려웠지만 이번 경험이 큰 도전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린 ‘원데이 팝업 클래스’에서는 오일파스텔과 아크릴화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어린이들은 “축제가 끝나도 이런 체험 공간이 계속 생겼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보였다.문화로 일대는 ‘마켓로드’, ‘펀펀로드’, ‘푸드로드’등 세 개 테마 구간으로 구성됐다.‘마켓로드’에는 지역 프리마켓 20여 팀이 참여해 상점과 어우러진 소비 축제가 펼쳐졌고 ‘펀펀로드’에서는 구미대학교와 협업한 뷰티 체험존이 눈길을 끌었다.네일아트와 메이크업을 체험한 시민들은 “도심 축제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으니 새롭다”고 호응했다.‘푸드로드’에는 지역 푸드트럭 10대가 참여해 탕후루, 호떡, 수제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마켓과 공연을 즐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먹거리 구역에서 머물며 상권 내 체류 시간을 늘렸다.또한 마임 퍼포먼스존, 360도 포토존, 낭만토미존 등 이벤트존이 곳곳에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주무대에서는 바비킴과 우디의 축하공연, 지역 버스킹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져 도심 전체가 콘서트장으로 변했다.축제 기간 동안 문화로 상권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한 점주는 “평일 오후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린 건 정말 오랜만이다”며 “이런 축제가 자주 열리면 상권이 다시 살아날 것 같다”고 말했다.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로 자율상권구역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일자리·경제를 연계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로 페스티벌을 통해 원도심 상권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라면축제와 K-온누리패스 사업을 연계해 구미역 일원을 경북의 대표 ‘낭만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 행복한 동네복지 네트워크 구축 및 협약 실시 [금요저널]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10월 한 달 동안 상주시 지역 내 민관 기관 및 단체 30개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행복한 동네복지’ 네트워크 구축 및 협약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행복한 동네복지’는 우리 동네 취약계층 발굴·지원 네트워크 구축과 유지를 통해 통합사례분과회의, 네트워크 간담회 등을 실시해 대상자의 문제 및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영역별 지원에 나서는 사업이다. 이광호 상주시이웃사촌복지센터장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가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을 알지 못하고 발견되지 않아서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긴밀한 민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지원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지역 내 복지서비스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동네복지’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하고 경북행복재단에서 지원받아 상주시, 포항시, 청송군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 [금요저널]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과 26일 2회에 걸쳐 재난 대응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운데 상주시 권역별 재난 상황 발생 시 자원봉사센터와 관련 자원봉사단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복구 체계를 마련 이번 도상 훈련은 총 11개 자원봉사단의 임원진들이 참여한 가하고자 진행됐다. ‘도상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상해 각자의 임무 수행 절차를 연습하는 모의훈련으로 이날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참여자들에게 최근 발생한 재난 현황 및 재난 발생 시 대응 절차, 자원봉사센터 대응 활동 등을 소개했다. 특히 관내 산불 발생을 가상한 도상 훈련을 통해 자원봉사단별로 적절한 역할을 논의한 시간은 참여자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얻었다. 도상 훈련에 참여한 자원봉사단 임원진들은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단의 역할과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임무사항을 숙지하고 자원봉사센터와 꾸준히 논의하면서 유사시 상주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지난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2층에서 ‘아이누리 바자회&시장놀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자녀들이 성장함에 따라 용도가 없어진 장난감을 서로 나누고 중고 장난감을 구매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원도 아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날 카시트 등 100여 점의 물품이 나와 부모들은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하고 아이들은 시장놀이를 즐겼으며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푸드 코너, 2층 5h실내놀이터 1일 무료 개방, 솜사탕 만들기 체험, 동화책 세트를 받는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박미경 장난감도서관장은 “많은 회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교류하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는 기회가 되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청사전경(사진=예천군) [금요저널] 예천군에서는 28일 호명면 신도시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제3회 예천군 복지박람회가 사회보장시설·단체 및 군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제3회째인 이번 행사는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해 ‘함께라서 행복한 복지예천’을 주제로 복지시설·단체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복지 어울림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예천군청 어린이집 아이들의 귀여운 댄스를 식전공연으로 예천군노인복지관 YOYO공연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를 풍성하게 했으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종사자 등 8명에게 예천군수·예천군의장·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장에는 관내 30여 개 복지시설·단체가 부스를 운영해 생활에 밀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시설·기관·단체 회원과 종사자가 직접 만든 물품의 전시·판매, 각종 체험, 먹거리·볼거리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전보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를 위한 소중한 행사가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얻고 교류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천군민장학회, 장학금 및 포상금 수여식 개최 [금요저널] 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는 지난 27일 오후 5시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2023년도 장학금 및 포상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학생 및 보호자, 교사, 장학회 이·감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학동 이사장이 장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 및 포상 증서를 수여했다. 예천군민장학회는 지난 9월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 심사와 10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학생 장학생 34명 초·중·고 특기 장학생 17명 우수 교직원 5명 총 56명을 선발해 장학금 총 6천 5백여만원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제20회 예천 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창던지기 부문에서 동메달을 딴 양석주 선수가 초·중·고 특기 장학생으로 선발돼 1백만원의 장학금을 받아 후배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수여식에 참가한 한 장학생은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학업에 집중한 성과를 보상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학동 이사장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장학금인 만큼 그 의미를 기억하며 예천군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우수 교직원으로 선발되신 다섯 분에게도 예천 교육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민장학회는 지역주민과 출향인으로부터 기탁금을 받아 102억 8천만원의 장학 기금을 조성해 매년 우수한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창의적 인재 양성과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지역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는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포항시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7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포항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 [231029 바이오 생태계 조성 위한 포항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교류의 장 열려1] 이번 교류회에는 포항시, 지역 바이오기업 약 40여 개, 포스코홀딩스,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바이오산업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간 자발적 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했다. 아울러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향후 포항시 바이오기업 협의체 구성을 비롯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231029 바이오 생태계 조성 위한 포항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교류의 장 열려2] 이날 교류회에서 포항시는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 신성장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유치, 이차전지에 이은 바이오 분야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등 추진 중인 핵심사업들을 설명하며 참여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조성환 나노셀렉트(미국 바이오벤처기업) CTO, 김봉현 보닥스 바이오(나스닥 상장사) 부사장은 미국의 바이오기업 창업 및 성장 경험과 미국의 바이오 생태계 구조를 사례로 성공적인 포항의 바이오기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시는 지역의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일찍이 바이오헬스 분야를 주목해 왔고,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포항시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패는 기업의 성장과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달린 만큼 앞으로도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는 27일 경북 최초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를 개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장애인체육회 및 포항시장애인단체·시설, 포항시체육회 관계자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최초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231029 경북 최초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포항에 개관 … 장애인 체육 복지 향상1] 이날 환여풍물단의 풍물놀이와 농어촌두드림 난타공연 등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체육센터와 관련한 경과를 보고하고,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포항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들의 재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2019년 착공에 들어가 지하 1층, 지상 3층, 연 면적 5,665㎡ 규모로 지난 9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이번에 개관하게 됐다. [231029 경북 최초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포항에 개관 … 장애인 체육 복지 향상2] 주요시설로는 1층 볼링장(12레인), 2층 수영장(25M, 4레인)과 다목적체육관, 3층 장애인e스포츠실 및 다목적실 등이 있고, 장애인e스포츠실은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VR 등 최첨단 장비를 지원하며 포항시 장애인 스포츠 복지 구현에 힘을 보탰다. 포항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는 비장애인들도 체육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어울림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개관으로 누구나 편리하게 생활체육 활동을 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이 조성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면서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에 개관한 포항시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28일 ‘제8회 포항시 장애인 어울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는 28일 남구 동해면 일원에서 ‘석곡 기념관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석곡 기념관은 포항시 동해면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에서 스스로 학문을 깨우쳐 근대 한의학을 빛내고 조선의 마지막 유의(儒醫)로 불리게 된 천재 실학자 ‘석곡 이규준’을 재조명하며 그의 생애와 업적을 전시하기 위해 조성됐다. 연 면적 999.39m2, 지상 2층 건축물에 1층은 소강당, 수장고, 사무실, 2층은 전시실과 영상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231029 근대 한의학 선구자 이규준 재조명 ‘석곡 기념관’ 개관 1] 기념관은 서까래 형태의 처마와 전통문양 가로등으로 전통적 미를 강조한 외부와 석곡이 생전 중시한 뜻인 ‘어질 인(仁)’ 사상을 담은 전시물, 석곡의 학구열을 모티브로 한 석곡 서가 등을 조성한 내부가 특징이다. 석곡의 후손인 경주 이씨 익재공파 석동문중에서 기탁한 목판 360여 장(경상북도 등록문화재 제548호)과 저술 서적 및 생전 사용 물품 등이 수장고 내 보관·전시돼 있으며, 이날 문중 대표로 목판을 소장하고 있던 종부 박순열 씨(86)를 석곡 기념관의 명예 관장으로 위촉했다. [231029 근대 한의학 선구자 이규준 재조명 ‘석곡 기념관’ 개관 2] 특히 포항시는 기념관의 개관을 축하하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석곡 인문학 어울마당’ 축제를 4년 만에 개최하며 의미를 더했다. 개관식 후 취타대를 따라 이동한 석곡 인문학 어울마당 축제장에서는 ‘석곡 이규준, 뜻이 울려 퍼지다’를 주제로 징을 울리는 퍼포먼스에 이어 △석곡뎐 마당극 △퓨전 한국무용 △석곡 시극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231029 근대 한의학 선구자 이규준 재조명 ‘석곡 기념관’ 개관 3] 또한 석곡 관련 체험 부스, ‘석곡 기념관’ 오행시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지역주민들을 비롯해 참여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231029 근대 한의학 선구자 이규준 재조명 ‘석곡 기념관’ 개관 4] 이강덕 포항시장은 “석곡 기념관이 지역의 역사 인물을 배우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석곡 선생의 생애와 가르침을 보면서 교훈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포항시와 부산 해운대구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우호 협력 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임말숙 부산광역시의원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항시와 해운대구는 경북과 부산지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 수려한 해안선을 바탕으로 한 지리적 입지와 해양문화 등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231029 포항시와 해운대구의 아름다운 동행, 우호협력 교류 협약식 개최1] 양 도시는 이러한 공통점을 바탕으로 향후 행정·경제·문화·체육·축제 등 전 분야에서 더욱 강화된 상호협력 및 관계증진의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특히 지역의 관광자원, 축제 등을 상호 공유하고 이를 연계한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양 도시 간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231029 포항시와 해운대구의 아름다운 동행, 우호협력 교류 협약식 개최2]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양 도시에 상호 기부하며 교류의 물꼬를 튼 바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포항 신광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포항에서 보내 인연이 깊으며, 임말숙 부산광역시의원 또한 포항 송라면 출신으로 이번 행사에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31029 포항시와 해운대구의 아름다운 동행, 우호협력 교류 협약식 개최3]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와 해운대구는 함께 환동해를 공유하고 있는 유사성이 많은 도시”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더욱 단단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활발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공동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전남 광양시, 전북 부안군, 서울 노원구, 대구 수성구, 경기 수원시, 서울 서초구, 경북 청송군, 울릉군 등 8개 도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1월 1일, 영남대학교 천연잔디 축구장에서 다변화하는 청년수요에 대응하고 청년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개최를 통해 지역 청년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3 경북 청년박람회」를 개최한다. [경산시- 경산시, 2023 경북 청년박람회 개최(포스터)]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청년정책 부스,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 부스, 청년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플리마켓 등 5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가수 윤하와 테이 등 유명 초청 가수들의 무대와 함께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청년들과 대화하는 청춘 공감 토크콘서트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는 플로깅 ▲행사 전 분위기 고조를 위한 청년어게인(버스킹) ▲청년과 시정 관련 주제로 퀴즈를 맞히는 청춘골든벨 ▲경북 청년E-스포츠 대회 등 ‘청년, 위하여(WE HIGHER)'라는 행사 슬로건 아래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산시의 청년정책 제안기구인 ‘경산시 청년정책참여단'의 정책 제안을 통해 시작된 사업으로 찾아보기 어려운 여러 청년정책을 한눈에 모아 소개해주는 행사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경산시에서 경북을 대표하는 청년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와 같이 지역 청년들이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 또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를 앞으로도 꾸준히 만들어 ‘청년도시 경산'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