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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공) [금요저널] 경북 칠곡군과 ‘우공이산’의 도시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칠곡군 방문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이상승 의장, 오종열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4일간 제원시를 방문했다.기념행사, 협약식, 식수행사, 친선탁구 경기,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의 폭을 넓혔다.이번 방문은 2015년 자매결연 이후 10년간 이어온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산업과 문화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서 서기는 “자매도시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나게 돼 뜻깊다”며 “제원시는 우공이산 정신을 계승한 도시로 칠곡과의 협력이 그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김재욱 군수는 “두 도시의 인연이 10년을 넘어 100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방정부 간 실질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이어 같은 장소에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협약식’이 열렸다.두 도시는 친선공원에서 은행나무 한 그루를 함께 심으며 “시간을 이기는 우정”을 약속했다.이상승 의장은 “라켓 너머로 전해진 건 공 하나가 아니라 신뢰였다”며 “이 우정의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산업에서 문화까지, 두 도시의 교류가 서로의 발전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와 문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교류가 더 깊어지고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구미시, 문화로(문화路) 를 문화로(文化로) 꽉 채웠다1 [금요저널] 구미시 대표 원도심 상권인 문화로에서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11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축제 기간 동안 일평균 8천~1만 2천명, 사흘간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이번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원에서 열렸으며 ‘축제를 통한 빈 점포 활용, 원도심 경제 회복의 출발점’을 주제로 진행됐다.빈 점포를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낭만 미술관’에서는 지역 작가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한 시민은 “도심 속 공실을 미술관으로 활용하니 전시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참여 작가들은 “전시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축제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지원이 지속된다면 지역 예술 생태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청년 창업 팝업스토어’에는 지역 청년 사업가 4개 팀이 참여해 먹거리, 전통과자, 액세서리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한 청년 사업가는 “높은 임대료로 매장을 열기 어려웠지만 이번 경험이 큰 도전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린 ‘원데이 팝업 클래스’에서는 오일파스텔과 아크릴화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어린이들은 “축제가 끝나도 이런 체험 공간이 계속 생겼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보였다.문화로 일대는 ‘마켓로드’, ‘펀펀로드’, ‘푸드로드’등 세 개 테마 구간으로 구성됐다.‘마켓로드’에는 지역 프리마켓 20여 팀이 참여해 상점과 어우러진 소비 축제가 펼쳐졌고 ‘펀펀로드’에서는 구미대학교와 협업한 뷰티 체험존이 눈길을 끌었다.네일아트와 메이크업을 체험한 시민들은 “도심 축제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으니 새롭다”고 호응했다.‘푸드로드’에는 지역 푸드트럭 10대가 참여해 탕후루, 호떡, 수제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마켓과 공연을 즐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먹거리 구역에서 머물며 상권 내 체류 시간을 늘렸다.또한 마임 퍼포먼스존, 360도 포토존, 낭만토미존 등 이벤트존이 곳곳에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주무대에서는 바비킴과 우디의 축하공연, 지역 버스킹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져 도심 전체가 콘서트장으로 변했다.축제 기간 동안 문화로 상권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한 점주는 “평일 오후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린 건 정말 오랜만이다”며 “이런 축제가 자주 열리면 상권이 다시 살아날 것 같다”고 말했다.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로 자율상권구역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일자리·경제를 연계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로 페스티벌을 통해 원도심 상권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라면축제와 K-온누리패스 사업을 연계해 구미역 일원을 경북의 대표 ‘낭만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폐막 ‘더불어 사는 사회 근간은 인간다움’ [금요저널] 한국 인문정신의 본향 안동에서 펼쳐진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한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10년간의 포럼 역사를 기록한 전시와 함께 총 30개 세션을 구성, 18개국 169명의 연사가 참여해 인간다움을 성찰하고 인문가치의 실현방안을 논의했다. 제10대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의 기조연설로 시작한 개회 첫날에는 많은 학생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2023 인문가치대상’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같은 날 안동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교류·협력과 미래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교류와 만남의 현장도 포럼에서 펼쳐졌다. 첫날 열린 ‘국제인문도시회의’에서는 안동을 포함한 5개 국가, 6개 도시 국외 시장단이 함께 인문가치로 세워가는 국제인문도시의 비전을 볼 수 있었다.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해 KAIST와 하버드, 문화와 기술의 만남인 ‘인문정신문화와 콘텐츠’에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인문콘텐츠를 논의하기도 했다. 시대와 문화를 넘어 서로 공감하는 인문가치를 발견하는 동서양의 대화: 퇴계와 다빈치가 만나다’를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인류가 공감하는 인간다운 삶, 행복한 사회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서 특히 돋보였던 청소년들의 참여 세션도 흥미를 끌며 큰 호응을 받았다. 전국 5개 고등학교 37명의 학생이 모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 인문활동’ 에서는 학교별 특색있는 인문 활동을 공유하고 실천 다짐문을 낭독해 미래세대들의 목소리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의 실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제1회‘가족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인문캠프’는 전국 단위로 참가자를 모집해 1박 2일 동안 안동의 세계유산을 활용한 인문정신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방소멸시대 교육에 대한 탐구로 지역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해소하고자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며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인문적 소양을 탐구하고 차세대 인문활동가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다양한 청소년 참여형 세션을 진행했다. 3일간 대장정을 마친 폐회식에는 세계적인 시스템 생물학자이자 옥스퍼드 명예교수인 ‘데니스 노블’이 특별강연자로 나섰다. ‘오래된 질문,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창조하는 것은 유전자가 아닌 우리 본성이며 우리가 만드는 본성이 우리를 발전시킨다. 현명한 선택은 오직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며 인문적 성찰의 중요성 그리고 금년 포럼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를 아우르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동서양을 넘나들며 모든 세대를 포괄하는 콘텐츠와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석학이 참여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며 “다보스 포럼을 지향하는 인문가치포럼이 앞으로 인문가치의 회복에 정진하며 현대사회의 병폐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큰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선언문을 통해 “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지평이 넓어졌지만,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이 되는 인간다움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인간다움’, 이것이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가치인 동시에 절대적 의무”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인간다운 삶을 위한 보편성 있는 성찰과 해답을 얻기 위해 국내외 도시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맛도 최고 모양도 최고 복숭아 신품종‘미소향’개발 [금요저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난 최고품질 복숭아 신품종 ‘미소향’을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 했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미황, 금황, 수황 등 지금까지 다수의 고품질 조생종 황도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면서 황도 품종 육성기관으로 주목받아 왔다. 최근에는‘홍백’을 기점으로‘스위트하백’,‘은백’,‘참백’그리고 올해‘미소향’까지 백도 품종을 잇달아 선보이며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소향’은 과중 330g, 당도 14브릭스 이상으로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 사이 수확하는 대과형 중생종 백도 품종이다. 이 시기 수확되는 대표적인 고당도 복숭아 품종인‘미백도’품종이 있으나 과실의 무른 특성 때문에 재배와 유통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개발된‘미소향’은‘미백도’만큼 당도가 높게 유지되면서 유통 저장성은 개선된 최고품질의 복숭아로 농업인, 유통인,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품종으로 기대가 크다. ‘미소향’은 지난 1999년‘유명’과‘일천백봉’을 인공교배해 24년간의 육성 과정을 거쳐 개발한 품종으로 향후 국립종자원의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되면 도내 주요 재배 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청도복숭아연구소는 복숭아 내수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외 소비 추세에 맞는 고품질 복숭아 품종 개발을 목표로 현재까지 총 16개의 품종을 육성했다. 육성 보급한 복숭아 품종은 358,430주, 1,195ha로 전국 재배면적의 5.9%를 차지하며 경제적 가치는 연간 386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청도복숭아연구소는‘황도’품종에 이어‘백도’품종에서도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이며 명실상부 복숭아 육성 연구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수시장 활성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맛있는 복숭아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전국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경북 김천을 찾아 직지사와 사명대사 공원 일대를 걸었다. 경북도는 30일 김천 직지문화공원에서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와 경북문화관광해설사회, 김천시와 공동으로 ‘제6회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문화관광해설사는 지난 2001년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문화, 자연, 역사가 어우러진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러로서 우리나라의 이미지와 품격을 높이며 관광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대규모 자원봉사 조직이다. 현재 전국 각지의 관광지 1,414개소에 약 3천 5백여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경북에는 138개소, 371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걷기대회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해설사 간 소통을 위한 교류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행사다. 이날 참가자들은 직지문화공원-김천도자기박물관-사명대사공원-직지사로 이어지는 4.5km 코스를 걸으며 경북의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다양한 해설기법, 관광객 응대 경험 등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에서 참가한 한 문화관광해설사는 “직지사와 사명대사공원의 늦가을 절경과 맑은 공기에 감탄했다 돌아가면 지역민들에게 경북의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국내외 관광객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관광산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K-컬쳐와 한류열풍, 풍부한 관광자원에 문화해설사분들의 정성스러운 스토리와 따뜻한 정을 더한다면 우리나라가 세계인이 다시 찾는 관광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북도는 3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열린 ‘모빌리티지원센터’ 개소식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송언석 국회의원,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회장,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모빌리티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신청했으며 지난 19일 모빌리티지원센터로 최종 지정됐다. 모빌리티란 일반적으로 이동의 용이성, 즉 이동성 그 자체를 의미한다. 첨단기술 결합 및 이동 수단 간 연계성 강화 등을 통한 이동성 증진을 통칭하며 해당 분야에는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디지털 물류, 모빌리티 서비스·도시 등이 있다. 모빌리티지원센터는 모빌리티정책처, 규제혁신처, 실증사업처로 구성되며 주요 업무로 첨단모빌리티 현황조사 지자체 모빌리티 개선 계획의 수립·평가 및 개선사업 지원 민간기업 모빌리티 기반시설 대책 수립지원 규제 해소 모빌리티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 기술지원 모빌리티 특화도시 지정 및 지원 등을 수행한다. 국토교통부에서‘22. 9. 20.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따라 새롭게 출현되는 첨단 모빌리티 수단에 대한 안전 관리체계 마련과 실증 작업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가 가져올 큰 변화에 맞춰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포항, 구미가 있으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스마트 그린물류의 김천과 전기차 차세대 무선 충전의 경산 등 모빌리티산업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발맞춰 첨단 물류단지 등 모빌리티산업 인프라 조성이 본격화되면 모빌리티지원센터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로 세계 모빌리티산업을 경북도와 함께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전 도민이 체감하고 참여하는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30일 경산시 일원에서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지난 2005년부터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매년 실시하는 범국가적 차원의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금년이 18회째이다. 이번 훈련은 100헥타르 이상의 대형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해 송전선로 소실과 이에 따른 대규모 정전 발생, 산림 인접 주민과 요양병원 환자 대피, 청도~경산 간 고속도로 통제 등 산불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상황을 부여하고 상황별 대응·협력체계 점검과 쟁점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북도가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모든 유관기관이 총력 대응해야 하는 대형산불 특성상 경산시와 인접한 영천시·청도군도 훈련에 참여하는 등 산림청, 한국전력공사대구본부,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등 32개 기관·단체 600여명과 헬기 6대 등 산불 진화장비 70대가 동원되어 산불 재난현장을 방불케했다. 특히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현장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진행하는 통합연계 훈련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드론, 재난안전통신망, cctv 등 경북도가 보유·구축 중인 모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게 산불 발생 상황을 파악하고 산불 진화 인력·장비를 투입하는 등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재난이 발생하면 초기대응을 얼마나 잘했는지에 따라 재난의 규모가 달라지기 때문에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재난대응력은 평소 거듭되는 훈련을 통해 발휘된다. 평상시 유관기관과 소통 체계 확립과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재난에 강한 안전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나만의 곶감과 나무 이름표 만들기 체험 [금요저널] 구마이곶감 정보화마을에서는 지난 24일과 26일 이틀간 상주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 163명이 나만의 곶감과 나무 이름표 만들기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구마이곶감 정보화마을에 대한 소개를 듣고 곶감 이름표를 적었다. 마을 부녀회원들이 미리 깎아둔 감을 곶감이 될 수 있도록 말리기 위해 이름표가 달린 곶감 걸이의 연결고리에 직접 걸어 보았다. 상주초등학교 1학년 남학생은 “내 이름표가 달린 곶감 걸이를 보니 신기하고 동생과 곶감을 얼른 먹어 보고 싶어요”고 말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구마이곶감 정보화마을에서 나만의 곶감과 나무 이름표 만들기 체험을 통해 평소에 쉽게 경험하지 못했던 농촌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시 정보화마을이 마을에서 잘 키운 농산물로 제품을 잘 만들어 체험 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마이곶감 마을은 이안천 물굽이가 기암절벽을 아홉 번 안고 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주민의 90%가 곶감 농사를 짓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며 자동차 야영장과 숙박 시설을 운영해 마을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주시청사전경(사진=상주시) [금요저널] 상주시 이인삼각협동조합은 지역 알아가기 프로젝트인 ‘인지상주’ 프로그램을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진행했다. ‘인지상주’는 로컬살이 및 활동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모집해 2박 3일간 특색있고 다양한 농촌체험과 견학의 기회를 제공해 상주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를 높이고 지역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는 이인삼각협동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청년 자립마을 활성화사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는 8명의 외지 청년이 상주를 방문해 로컬 콘텐츠 경험, 지역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로컬에서의 새로운 삶의 방향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를 찾아준 청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청년들이 상주를 찾아올만한 우리 지역만의 특별함과 매력을 계속해서 발굴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상주, 청년들이 다시 찾고 싶은 상주로 만들어 나가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꿈을 그리는 집을 만들어드립니다 [금요저널] 상주로타리클럽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대상 2가구를 선정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2가구는 각각 상주시 외남면과 계림동에 있으며 싱크대, 벽지, 장판의 노후화로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해당 사업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했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재능기부 덕분에 해당 가구들은 쾌적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다. 안윤정 아이여성행복과장은 “집은 거주자의 심리, 신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며 “이렇게 중요한 일에 앞장서주신 상주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된 집에서 우리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찬 꿈을 그려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로타리클럽은 현재 70여명의 회원이 ‘세상에 희망을’이라는 국제로타리의 테마에 맞게 매년 사랑의 집짓기, 장애인 단체 전동차 전달, 1산1하천 환경정비, 연탄 나눔봉사 등을 실천하며 평화, 정신건강과 돌봄, 환경의 재발견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상주시, 2023년 민원담당공무원 힐링워크숍 실시 [금요저널] 상주시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 읍면동 및 종합민원실 민원 담당 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힐링 워크숍’을 실시했다. ‘힐링 워크숍’은 평소 폭언 등 각종 민원으로 인한 감정노동으로 지친 민원 담당 공무원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 해소 등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 특히 답답할 수 있는 사무실에서 벗어나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성주봉자연휴양림에서 개최되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라크라스볼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법, 아로마 테라피를 통한 심신안정, 미술&음악 인문학 콘서트를 통한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며 외부전문강사를 초빙해 ‘긍정소통을 통한 서비스마인드 함양’을 주제로 친절교육도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업무에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워크숍을 통해 치유됨을 느끼고 좋은 동료들과의 업무연찬과 소통을 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주용덕 행복민원과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민원담당공무원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고 친절 마인드 함양에도 힘써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10월 위기청소년 예방 및 발굴 상설아웃리치 [금요저널]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0월 27일 서문사거리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협력해‘마음건강 지키기’라는 주제로 10월 위기청소년 예방 및 발굴을 위한 상설 아웃리치를 진행했다. 이번 아웃리치에서는 ‘자살에 대한 오해와 편견’ 퀴즈를 통해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보호자 및 주변인의 대처법, 청소년전화 1388을 안내했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소원나무 만들기’를 통한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 공황장애, 트라우마 등의 올바른 이해와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아웃리치 참여한 청소년은 “자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었고 자살·자해를 생각하는 주변의 사람들을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했다. 오귀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아웃리치를 통해 지역사회의 위기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모두가 함께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