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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공) [금요저널] 경북 칠곡군과 ‘우공이산’의 도시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칠곡군 방문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이상승 의장, 오종열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4일간 제원시를 방문했다.기념행사, 협약식, 식수행사, 친선탁구 경기,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의 폭을 넓혔다.이번 방문은 2015년 자매결연 이후 10년간 이어온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산업과 문화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서 서기는 “자매도시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나게 돼 뜻깊다”며 “제원시는 우공이산 정신을 계승한 도시로 칠곡과의 협력이 그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김재욱 군수는 “두 도시의 인연이 10년을 넘어 100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방정부 간 실질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이어 같은 장소에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협약식’이 열렸다.두 도시는 친선공원에서 은행나무 한 그루를 함께 심으며 “시간을 이기는 우정”을 약속했다.이상승 의장은 “라켓 너머로 전해진 건 공 하나가 아니라 신뢰였다”며 “이 우정의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산업에서 문화까지, 두 도시의 교류가 서로의 발전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와 문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교류가 더 깊어지고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구미시, 문화로(문화路) 를 문화로(文化로) 꽉 채웠다1 [금요저널] 구미시 대표 원도심 상권인 문화로에서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11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축제 기간 동안 일평균 8천~1만 2천명, 사흘간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이번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원에서 열렸으며 ‘축제를 통한 빈 점포 활용, 원도심 경제 회복의 출발점’을 주제로 진행됐다.빈 점포를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낭만 미술관’에서는 지역 작가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한 시민은 “도심 속 공실을 미술관으로 활용하니 전시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참여 작가들은 “전시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축제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지원이 지속된다면 지역 예술 생태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청년 창업 팝업스토어’에는 지역 청년 사업가 4개 팀이 참여해 먹거리, 전통과자, 액세서리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한 청년 사업가는 “높은 임대료로 매장을 열기 어려웠지만 이번 경험이 큰 도전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린 ‘원데이 팝업 클래스’에서는 오일파스텔과 아크릴화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어린이들은 “축제가 끝나도 이런 체험 공간이 계속 생겼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보였다.문화로 일대는 ‘마켓로드’, ‘펀펀로드’, ‘푸드로드’등 세 개 테마 구간으로 구성됐다.‘마켓로드’에는 지역 프리마켓 20여 팀이 참여해 상점과 어우러진 소비 축제가 펼쳐졌고 ‘펀펀로드’에서는 구미대학교와 협업한 뷰티 체험존이 눈길을 끌었다.네일아트와 메이크업을 체험한 시민들은 “도심 축제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으니 새롭다”고 호응했다.‘푸드로드’에는 지역 푸드트럭 10대가 참여해 탕후루, 호떡, 수제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마켓과 공연을 즐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먹거리 구역에서 머물며 상권 내 체류 시간을 늘렸다.또한 마임 퍼포먼스존, 360도 포토존, 낭만토미존 등 이벤트존이 곳곳에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주무대에서는 바비킴과 우디의 축하공연, 지역 버스킹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져 도심 전체가 콘서트장으로 변했다.축제 기간 동안 문화로 상권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한 점주는 “평일 오후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린 건 정말 오랜만이다”며 “이런 축제가 자주 열리면 상권이 다시 살아날 것 같다”고 말했다.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로 자율상권구역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일자리·경제를 연계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로 페스티벌을 통해 원도심 상권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라면축제와 K-온누리패스 사업을 연계해 구미역 일원을 경북의 대표 ‘낭만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15만명 다녀간 2023 구미푸드페스티벌…대표축제로 자리잡아 [금요저널] 구미시가 28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2023 구미푸드페스티벌에 이틀간 15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가을 정취와 함께 음식을 통한 오감 만족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산업도시로 각인된 구미에 낭만과 문화의 옷을 입혀나가겠다는 취지로 개최된 구미 푸드 페스티벌은 올해 2회째를 맞아 알찬 구성과 많은 시민의 참여로 구미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번 축제의 성공요인은 첫째, 행사장 송정 복개천 주차장은 접근성이 좋아 시민들의 참여가 용이했으며 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장을 만들기 위해 긴 주차장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빛났다. 둘째, 구미에 있는 음식점 중 참여 희망이 많았음에도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맛집 71곳만 선정해 200가지 메뉴를 선보였고 경북의 야외 음식축제 중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셋째, 박정희 대통령 테마밥상, 한식 대가의 작품 시연 등 시민들이 평소 접하지 못하는 음식을 공개해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넷째, 어린이 존, 은하수 점등, 비빔밥 퍼포먼스, MZ세대의 EDM 파티, 가요제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축제의 복합화를 이뤄내며 전 연령층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친환경 청결 축제를 위해 설치한 프레쉬존에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분리·보관해 냄새와 거리미관에 소홀함이 없는 야외 축제의 본보기를 마련했고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사용한 플라스틱 용기를 세척해 다시 사용했으며 1,000명 분의 비빔밥을 아이스크림 콘에 담아 주는 등 친환경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축제 참가자들이 자신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직접 프레시존에서 분리수거를 하고 테이블과 주변을 정리하는 등 청결 축제를 만들기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도 돋보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음식의 자부심을 높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마련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내년에는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구미 대표 축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이어 “오늘의 열기가 다음달 17일 열리는 라면 축제까지 이어져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즐길 거리가 가득한 낭만있는 구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봉화군, 내성줍깅 캠페인 열어 [금요저널] 봉화군은 지난 28일 ‘봉화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골목상권 활성화 상인·주민교류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내성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모두가 함께 모여 만드는 깨끗하고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주제로 군민행복센터 광장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상인 50여명이 참가했으며 폐현수막 자루를 활용해 군민행복센터~내성천 일대~봉화경찰서~내성시장~군민행복센터를 걸으면서 1시간 동안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쳤다. 쓰레기 줍기 활동 이후에는 군민행복센터 광장에서 한궁, 발양궁, 카드뒤집기 등 골목 미니체육대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9월 다같이 송송요리경연대회 2차 현장평가에서 1등 메뉴로 선정된 ‘반짝반짝수정’팀의 은어굴림만두 전골&튀김 메뉴의 보완작업을 통해 완성된 밀키트 제작용 레시피를 소개하고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과 내성시장 상인이 함께 모여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내 전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통합연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급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사고를 가정해 실제와 같은 토론과 현장훈련을 유관기관과 동시에 실시한다. 특히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학교→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교육부까지 체계적이고 신속한 상황 전파와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해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통합 연계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 단계는‘학교시설 재난 및 사고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징후 감지 초기 대응 상황 판단회의 비상 대응 수습 복구 상황 종료 순으로 진행된다. 훈련 4일차에는 임종식 교육감이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영남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실험 실습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화재 대피 훈련 상황 전반을 점검한다. 또한 이번 훈련은 처음으로 학생이 참여하는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학교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 상황을 설정하고 교직원과 학생 대표들이 함께 재난에 대한 초기 대응과 수습·학사운영 등을 토론 후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본청 본관 1층 중앙홀에서 재난현장 사진 및 안전학교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진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재난으로부터 학생·교직원의 생명과 교육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안전체험교육을 강화해 교육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 활용 전보내신서 제출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024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부터 지방공무원 전보내신서 제출 방식을 기존 공문 제출에서 지능형 나이스 시스템을 통한 전산 제출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21일 4세대 지능형 나이스의 개통에 발맞추어 나이스 전보 메뉴와 프로세스를 분석해 경북교육청 고유의 인사 특수성과 실정에 맞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전보 시스템은 지방공무원 인사기록과 연계해 작성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개인의 종합적인 이력과 전보 과정에 대한 체계적 관리로 인사 운영의 투명성과 전보내신서의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 24일에는 교육지원청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으며 31일에는 각 기관 인사 담당자와 전보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보내신서 작성 연수를 실시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지능형 나이스를 통한 전보 시스템 구축으로 외부의 인사청탁을 근절하고 인사운영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해 청렴하고 공정한 인사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4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학생 397명 선정·배치 완료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성장 지원과 맞춤형 특수교육 제공을 위해 2024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397명을 일반고와 특성화고 특수학교 고등부에 우선 배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9월 21일‘경상북도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고 고등학교 진학 심사를 위한 교수, 학교장, 교사, 학부모 대표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들은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진단평가 결과와 지원서 등의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북부, 남부, 동부, 서부 4개 권역 40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서면과 면접을 통해 397명의 배치를 확정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학생·학부모 대면 심사를 통해 학생의 장애 정도와 능력, 보호자의 의견, 통학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거주지에 가까운 학교 배치 및 원활한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2024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선정·배치된 학생은 일반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앞서 진학 예정교에 우선 배치되며 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교육과 치료지원, 통학비 지원, 방과후학교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유진선 교육복지과장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선정·배치받은 학생들이 장애 특성에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급 신·증설 및 교원 정원 확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 행위 근절을 위한‘2023년 교육청 주관 교육과정 및 평가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행 출제 여부와 교육과정 운영 점검을 통해 교육과정의 위계 준수 및 성취 기준에 알맞은 평가 실시와 학교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중학교 2,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이며 점검 교과는 수학·과학·영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적정 여부와 지필 평가 문항과 교과 성취 수준의 일치 여부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점검을 위해 292명의 선행 점검 위원을 위촉하고 교과별 2학기 중간고사 평가 문항과 교육과정 편성표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점검을 실시해 학교별 종이 서류의 점검 자료 제출이 아닌 교육과정지원포털 사이트에 직접 온라인으로 탑재토록 해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3월‘2023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 행위 근절 추진 계획’을 수립해 단위 학교에 안내하고 학생·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연수를 실시토록 강조하고 있다. 특히 교육청 주관 점검 외에도 1학기 말에 선행교육 예방을 위한 학교 자체 점검을 실시했으며 2학기 말에도 학교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 해 선행교육 예방을 위해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이상진 교육국장은 “교육과정과 평가 점검의 전문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공교육정상화법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한 시기”며 “선행교육 및 선행학습 유발 행위 근절을 통해 학습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사교육 억제를 위해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문경시, 제2회 문경의 맛 푸드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지난 10월 28일 점촌역 광장 일원에서 ‘제2회 문경의 맛 푸드 페스티벌’이 내·외빈과 시민·관광객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며 성료됐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문경의 맛 푸드 페스티벌은 숨은맛집찾기 경연대회, 문경푸드 홍보 및 판매, 무료시식 및 푸드체험행사, 식후공연 등 32개 부스에 36개 업체와 단체가 함께 참여한 행사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문경의 숨은 맛집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요리경연대회는 관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한 식사류와 간식류 부분으로 각 10팀씩 진행됐으며 경연대회 후 기웅아재 한기웅과 함께 현장품평회를 가진 후 개막식과 식후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경연대회는 5명의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은 향토음식 부문 토박이식당의 토박이표‘약돌한우버섯전골’, 간식류에는 한시루떡&커피의‘컵설기&컵케이크’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향토음식부분 자연산매운탕의‘자연산 올갱이 잡어메기매운탕’, 간식류에는 선일에서‘선일도나쓰’가 수상했다. 경연대회 외에도 제1회 문경의 맛 푸드 페스티벌 요리경연대회 수상 작품 전시, 문경 맛지도 전시, 지역 식품제조업체의 우수 생산 제품 전시 등 특별 전시관을 운영했고 문경대 나만의 타르트만들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저당 쌀강정 만들기, 홍인다례원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오미자향토산업육성단의 문경오미자를 활용한 가공품 전시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문경오미자를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각종 문경특산물을 활용한 푸드 판매관도 준비된 물량이 완판되어 조기 종료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주관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 문경시지부에서는 임원들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경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약돌돼지 직화구이, 약돌한우 국밥, 문경 손두부 등 무료 시식을 제공해 먹거리에 풍성함을 더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올해 2회째를 맞는 문경의 맛 푸드 페스티벌이 도자기 축제, 오미자축제, 사과축제와 함께 문경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문경의 맛을 대표하는 먹거리를 개발하고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3 문경사과축제’성황리 폐막 [금요저널] 2023 문경사과축제가 1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9일 폐막을 선언함으로써 성황리에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제18회 2023 문경사과축제는 16일 동안 축제장에 관람객 46만명이 방문하고 170톤을 판매해 21억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이찬원, 정동원, 영기, 한강 인기 트로트 가수의 공연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고 여기에 오프라인 사과판매부스와 온라인 사과 판매부스를 병행해 방문객의 구매 선택 폭을 넓혔으며 문경사과 홍보관을 설치해 문경사과만의 차별화된 장점을 알렸다. 이와 함께 사과 인생네컷 체험, 사과 럭키박스, 사과 모자 만들기, 사과 방향제 만들기 등 가족 단위의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진행했고 애플데이 행사, 문경사과 나눔행사 등을 통해 문경사과를 폭넓게 홍보했으며 사과 품평회를 개최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도록 해 매출 증대까지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번 문경사과축제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축제에 목말랐던 관람객의 오감을 충분히 만족시키며 전국 최고의 문경 감홍사과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함대경 추진위원장은 “올해 문경사과축제는 많은 분들이 애타게 기다린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맛있는 문경사과로 보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사과하면 문경사과가 생각나도록 문경사과를 전국 최고 일등 명품 사과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며 다짐을 밝혔고 축제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관광거점도시 안동, 경북 북부권 상생회의체 역량강화 워크숍 전주서 개최 [금요저널] 안동시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에 걸쳐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 일원에서‘경북 북부권 관광거점도시 상생회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안동시를 중심으로 인근 11개 시군 관광 부서와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구성된 상생회의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로컬 특화 관광 및 ESG 연계, 지속가능한 관광 벤치마킹’과 ‘여행자의 눈으로 본 관광 개발’을 주제로 지역 관광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주 DMO와의 교류 및 전주와 완주 지역의 지역 특화 연계 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은 전주 DMO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킹과 질의응답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로컬 관광 전문가인 정란수 교수의 주제 강연에서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수요자 중심의 로컬 특화 관광, ESG에 대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경북 북부권의 지역 관광 콘텐츠와 연계할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루어졌다. 1박 2일 일정으로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자전거 투어, DMO와 지역업체 간의 공동개발 상품, 도서관 관광상품, 지역 유니크 베뉴 등 전주와 완주의 로컬 특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관광 추진 조직과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전주 DMO는 지자체와 주민사업체의 경제적 상생구도를 바탕으로 성공모델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경북 북부권도 지역마다의 정체성을 살리는 가운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긴밀히 연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입지 않는 옷 기부해 환경 지키고 교류의 정 쌓아 [금요저널] 안동시가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계 작업복 기부 운동’이 헌 옷 재활용을 통해 환경도 지키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와의 교류의 정도 쌓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기부는 법무부의 입국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연장 조치 시행에 발맞춰 진행됐다. 당초 상반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경우 9월초 체류기간 종료로 가을~초겨울 작업복 준비 없이 입국한 계절근로자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안동시는 계절근로자들의 동복 구입 부담을 경감하고자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착용 가능하지만 입지 않는 옷’을 자율기부하는 운동을 추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부 운동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교류 확대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국위선양까지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민선8기 권기창 시장 취임과 동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핵심 시책으로 정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