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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공) [금요저널] 경북 칠곡군과 ‘우공이산’의 도시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칠곡군 방문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이상승 의장, 오종열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4일간 제원시를 방문했다.기념행사, 협약식, 식수행사, 친선탁구 경기,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의 폭을 넓혔다.이번 방문은 2015년 자매결연 이후 10년간 이어온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산업과 문화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서 서기는 “자매도시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나게 돼 뜻깊다”며 “제원시는 우공이산 정신을 계승한 도시로 칠곡과의 협력이 그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김재욱 군수는 “두 도시의 인연이 10년을 넘어 100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방정부 간 실질적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이어 같은 장소에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협약식’이 열렸다.두 도시는 친선공원에서 은행나무 한 그루를 함께 심으며 “시간을 이기는 우정”을 약속했다.이상승 의장은 “라켓 너머로 전해진 건 공 하나가 아니라 신뢰였다”며 “이 우정의 랠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산업에서 문화까지, 두 도시의 교류가 서로의 발전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와 문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교류가 더 깊어지고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구미시, 문화로(문화路) 를 문화로(文化로) 꽉 채웠다1 [금요저널] 구미시 대표 원도심 상권인 문화로에서 열린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이 11월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축제 기간 동안 일평균 8천~1만 2천명, 사흘간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이번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원에서 열렸으며 ‘축제를 통한 빈 점포 활용, 원도심 경제 회복의 출발점’을 주제로 진행됐다.빈 점포를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낭만 미술관’에서는 지역 작가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한 시민은 “도심 속 공실을 미술관으로 활용하니 전시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밝혔다.참여 작가들은 “전시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축제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 같은 지원이 지속된다면 지역 예술 생태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청년 창업 팝업스토어’에는 지역 청년 사업가 4개 팀이 참여해 먹거리, 전통과자, 액세서리 등 개성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한 청년 사업가는 “높은 임대료로 매장을 열기 어려웠지만 이번 경험이 큰 도전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린 ‘원데이 팝업 클래스’에서는 오일파스텔과 아크릴화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어린이들은 “축제가 끝나도 이런 체험 공간이 계속 생겼으면 좋겠다”며 웃음을 보였다.문화로 일대는 ‘마켓로드’, ‘펀펀로드’, ‘푸드로드’등 세 개 테마 구간으로 구성됐다.‘마켓로드’에는 지역 프리마켓 20여 팀이 참여해 상점과 어우러진 소비 축제가 펼쳐졌고 ‘펀펀로드’에서는 구미대학교와 협업한 뷰티 체험존이 눈길을 끌었다.네일아트와 메이크업을 체험한 시민들은 “도심 축제에서 이런 서비스를 받으니 새롭다”고 호응했다.‘푸드로드’에는 지역 푸드트럭 10대가 참여해 탕후루, 호떡, 수제맥주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축제 분위기를 달궜다.마켓과 공연을 즐긴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먹거리 구역에서 머물며 상권 내 체류 시간을 늘렸다.또한 마임 퍼포먼스존, 360도 포토존, 낭만토미존 등 이벤트존이 곳곳에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주무대에서는 바비킴과 우디의 축하공연, 지역 버스킹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져 도심 전체가 콘서트장으로 변했다.축제 기간 동안 문화로 상권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다.한 점주는 “평일 오후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린 건 정말 오랜만이다”며 “이런 축제가 자주 열리면 상권이 다시 살아날 것 같다”고 말했다.구미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로 자율상권구역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일자리·경제를 연계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문화로 페스티벌을 통해 원도심 상권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라면축제와 K-온누리패스 사업을 연계해 구미역 일원을 경북의 대표 ‘낭만 거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호경)은 10월 30일(월). 31일(화)에 이어 11월 6일(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등교시간에 맞추어 학부모회장지역협의회 체험 및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아침 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 이 캠페인은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 임원들이 함께 참여한 행사이다. 이른 등교로 아침밥을 거르기 쉬운 학생들에게 아침 대용식을 제공하며 아침 식사의 좋은 점과 중요함을 알고 아침밥을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청송교육지원청 학부모회장협의회 『등굣길 캠페인』실시 1] ▢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는 학부모들이 직접 전하는 아침을 받으면서 따뜻한 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가정과 함께하는 따뜻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자 마련되었다. ▢ 캠페인에 참여한 김OO학생은 “등굣길 교문앞에서 아침을 받으니 기분이 좋고, 힘이 난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학부모님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청송교육지원청 학부모회장협의회 『등굣길 캠페인』실시 2] ▢ 행사를 주관한 청송군학부모회장협의회 서희정 회장은 “학부모회 회원들과 행사를 준비하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어 좋았고, 아침 일찍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 학창 시절 기억도 떠올라 개인적으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아침밥을 먹는 습관 형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3년 경주시 시각장애인 복지 증진대회 성료 [금요저널]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27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제44회 흰 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2023년 경주시 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흰 지팡이는 자립과 자존 의지를 가진 당당한 시각장애인을 비유하는 상징물로 1980년 10월 15일 세계시각장애인엽합회에서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기 위해 흰지팡이의 날을 선포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성학 부시장, 이철우 시의장, 배진석, 황명강 도의원 등의 내빈을 비롯해 관계자, 수상자를 포함해 37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수여, 축사 및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문화행사로 이어져 상호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고 다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 시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2025 APEC 경주 유치 퍼포먼스와 100만인 서명운동도 함께 펼치며 지역 장애인들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힘을 보탰다. 한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는 시각장애인 노인의 집, 재활증진사업, 정보화교육 지원사업, 경주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각 장애인들의 활발한 사회참여와 권익 향상을 도모해 오고 있다. 김성학 부시장은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흰 지팡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시각장애인이 지역사회에 더욱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강구해 사회인식개선과 장애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 안강 두빛나래 청소년, 24일 독도의날 체험활동 가져 [금요저널] 안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에서는 지난 24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독도에 살어리랏다’라는 부제로 주중 자기개발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회의를 통해 자체적으로 기획했다. 청소년들은 독도의 자연·역사뿐만 아니라 가치를 배우는 ‘독도 골든벨’을 통해 독도 수호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독도 문제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유익한 체험을 가졌다. 또 ‘독도’로 창의적이고 유머러스한 2행시를 지어보는 독도 2행시, 보드게임 형식의 독도 마블 완성하기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배경혜 아동청소년과장은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활동에 청소년들이 활기차게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기개발활동을 제공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립도서관,‘무덤으로 보는 경주 2000년’문화학당 운영 [금요저널] 경주시립도서관은 독서문화의 활성화와 인문 정신문화의 확산을 위해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시립도서관 문화학당을 운영한다. 이번 문화학당은 ‘무덤으로 보는 경주 2000년’ 이라는 주제로 우리 지역의 전문가를 초청해 신라 이전부터 통일신라에 이르기까지 무덤을 통해 경주 2000년의 역사를 알아볼 예정이다. 강좌는 본관 지하 강의실에서 운영기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서 9시 30분까지 총 4회 차로 펼쳐진다. 1회 차는 강동석 동국대 교수의 ‘신라 이전 고인돌의 시대’, 2·3회 차는 김대환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의 ‘사로국의 무덤과 주인공들’, ‘신라 왕릉과 금관’, 4회 차는 이현태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의 ‘통일신라 왕릉과 사원’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인원은 선착순 40명까지 가능하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청사전경(사진=경주시) [금요저널] 주낙영 경주시장이 내년도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하며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시장은 이날 지역현안사업과 밀접한 국회 상임위원회 의원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반영 협조를 구했다. 앞서 주 시장은 지난 8월 9일에도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동력 확보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주 시장의 이날 행보는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으로 풀이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문화체육관광위 김승수 의원 행정안전위 박성민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홍석준 의원 환경노동위 김형동 의원 국토교통위 김두관 의원을 만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추가 반영돼야 할 현안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감대 형성에 공을 들였다. 주 시장이 예산확보를 노력 중인 주요 사업은 경주 문무대왕릉 정비 양성자 가속기 성능 확장 사업 현곡 소현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외동 녹동~문산 간 국도 4차로 확장 등 이다. 이어 주낙영 시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정재 의원, 양금희의원, 이달곤 의원을 만나 경주시가 추진 중인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반영 협조를 구했다. 경주시가 추진 중인 핵심사업은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 개발 및 실증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 신라문화단지 조성사업 경주 양남 동해안 내셔널트레일 조성 SMR 혁신제조기술 지원센터 설립 등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부예산안에 지역예산과 신규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행정력을 집중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공조해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주시, 10대 뉴브랜드 콘텐츠 활용해 도시이미지‘탈바꿈’가속도 [금요저널] 경주시가 10대 뉴브랜드를 활용한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 정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역사문화 관광도시 이미지에 더해 SMR국가산단 조성 및 e-모빌리티 연구단지 가동 등 새로운 도시의 핵심가치를 담고 있는 도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10대 뉴브랜드 육성·지원 공모사업을 수행할 9곳의 보조사업자 선정을 완료해 올 12월까지 이슈화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럼 및 학술대회 분야에서는 ㈜엠앤티코리아의 ‘뉴브랜드 D.N.A워크숍’ 경주발전협의회의 ‘황금도시 포럼’ 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의 ‘처용무포럼’ 경주사회연구소의 ‘경주다움 경주학 포럼’이 펼쳐진다. 또 2024년 수운탄생 200주년 붐업을 위해 경주동학역사문화사업회의 ‘큰별샘 최태성과 함께하는 동학토크’가 선보인다. 콘텐츠 행사 지원 분야에는 연희의 숲의 ‘창작국악공연-천년의 물결’ 경주동학문화창작소의 ‘동학 풍류 창작콘서트’ 보훈무용예술협회 경주시지부의 ‘창작무용극-선화’ 웹툰협회 경주지부의 ‘웹툰 드로잉쇼’이 준비돼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착화된 전통적 이미지에 더해 환동해 대표 해양도시, 첨단 과학·산업도시, 황금·정원 도시 등 새로운 파워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주시는 ‘경주 10대 뉴 브랜드’의 테마로 천년도시, 황금도시, 정원도시라는 3개 주제에 10개 브랜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윤병록 미래전략실장은 “경주는 빼어난 지리·문화적 조건, 풍부한 산업단지, 세계최고 관광명소 등 지역의 브랜드 자원이 무궁무진하다”며 “경주시가 향후 e-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과학연구중심 도시이자 강·산·해를 아우르는 미래 청정에너지 친화도시라는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성주군, 2023년 어린이집 부모교육 개최 [금요저널] 성주군은 지난 10월 27일 오후 6시,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성주군 12개 어린이집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성주군 가정어린이집 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부모교육은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해 관내 어린이집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부모교육은 예술그룹 스와뉴의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따뜻한 힐링 콘서트에 이어 ‘부모-자녀 관계 up’이라는 주제로 부모교육 전문가의 강연으로 이루어졌다. 이도임 연합회장은 “부모님들이 이번 힐링 콘서트를 계기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고 부모교육을 통해 아이들과의 유대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아이를 키우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애쓰시는 부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창의문화센터·건강문화캠퍼스·온세대플랫폼 등 아동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인프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3년 별고을 아카데미’개최 [금요저널] 성주군은 27일 군청 대강당에서 성주군민,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별고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별고을 아카데미는 2019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됐으며 주민들이 다양한 지식과 풍성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이금희 아나운서를 초청해 “더불어 살며 서로 헤아리며”라는 주제로 90분간의 열띤 강연을 했다. 이금희 아나운서는 KBS 16기 공채 아나운서로서 아침마당, 6시 내고향, 인간극장, 사랑의 리퀘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베테랑 방송인으로 이번 강연에서 자녀와 부모, 부부간의 관계 속에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고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지혜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4년만에 개최되는 별고을 아카데미 강연을 통해 자녀와 부모, 부부, 친구간의 인간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과 위로가 되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민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성주군 별고을 아카데미는 매년 진행되며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오픈형 강좌로 성주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20회 구미 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개최 [금요저널]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는 29일 구미발갱이들소리전수관에서 ‘제20회 구미 발갱이들소리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발표회는 ‘구미발갱이들소리’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계속 갈고 닦은 기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전승·보존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는 지역의 또다른 무형문화재인 ‘구미 무을농악’이 길을 열었고 충남 무형문화재 ‘홍성 결성농요’, 전북 무형문화재 ‘순창 금과들소리’, 국가 무형문화재 ‘예천 통명농요’의 초청공연이 펼쳐져 한마당 축제의 장이 만들었다. ‘구미발갱이들소리’는 지산동에 위치한 넓고 기름진 들인 발갱이들에서 예부터 공동 농경작업 등의 일을 할 때 불렀던 노동요로 총 10마당의 소리로 구성된다. 농군들이 나무를 할 때나 풀을 벨 때 부르던 ‘신세타령’, ‘가래질소리’, ‘망깨소리’, ‘목도소리’ 등의 노동요와 농사일을 할 때 부르던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논매기소리’, ‘타작소리’와 논매기를 마치고 마을로 돌아올 때 부르던 ‘치나칭칭나네’,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부르는 ‘베틀소리’ 등이 있다. 김영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사라져가는 전통 무형유산의 보존과 후계자 양성에 힘쓰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발갱이들소리 등 구미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구미시, 시민들의 안전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구입에 힘써 [금요저널] 구미시는 25일부터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및 의료기기 판매업소 지도관리를 위해 씨유, 지에스25, 세븐일레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편의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상비의약품과 의료기기 판매업 준수 상황과 발생하기 쉬운 위반 사항을 안내해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의약품 13개 품목에 대해 약국 외 판매를 예외적으로 허용한 제도인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에 대해 24시간 연중무휴 영업, 12세 미만에게 판매금지, 동일 품목 1회 1개 판매 등 약사법으로 규정되어 있는 판매 준수사항과 위반 시 처분 및 위반사례를 안내했다. 또한, 의료기기 판매를 신고한 편의점에서만 코로나19 자가키트 등 의료기기를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 시 준수사항과 서류 기록관리, 종사자 교육 및 의료기기 보관 장소 등 현장 위주의 내용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구미시 동지역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는 423개소, 의료기기판매업소는 796개소로 편의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6%, 42%이다. 이에 시는 간담회와 함께 10월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편의점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도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있으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행정지도 할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안전상비의약품과 의료기기 판매업소가 많아 지도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의약제품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