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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속도로 위치도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무주–대구 고속도로’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예타 대상 선정을 통해 대구시는 국가균형성장 핵심 정책인 ‘5극3특’전략과 보조를 맞추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주–대구 고속도로’는 전북 무주-경북 성주-대구를 잇는 국가도로망 동서 3축(새만금-무주-대구-포항)의 핵심 구간으로 총 연장 84.1km에 총사업비 6조 4,000억원이 투입된다.이 중 대구 구간은 5.4km(추정 4,100억원)이며 시는 ‘하빈IC(가칭)’신설을 통해 사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특히 하빈IC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지와 직접 연결돼 물류 차량의 도심 진입을 최소화하고 교통혼잡 완화와 물류 효율성 강화, 주변 상권 활성화 등 다각도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이를 통해 대구시는 서부권 신도시 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새로운 경제·물류 거점을 형성하게 된다.향후 고속도로 개통 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의 연계를 통해 ‘군산(새만금)-전주-무주-대구-포항’으로 이어지는 국가 간선도로망이 구축된다.이를 통해 대구시는 TK신공항의 물류허브 기능을 확보하며 내륙 물류 및 관광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또한, ‘5극’중 하나인 대경권과 ‘3특’의 전북을 연결해 국가 균형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동서 3축 고속도로의 마지막 개통으로 동서 최단 고속 교통축이 형성돼, 이동시간 단축과 물류비 절감 등 교통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대구·경북과 전북 등 광역경제권의 경쟁력 강화로 직결될 전망이다.관광·문화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팔공산·가야산·덕유산 국립공원, 동해안, 새만금, 신라·백제 문화유적지 등 주요 거점의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영호남 교류 확대는 물론 관광·문화 융합 특화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대구시는 기존의 ‘성주–대구’구간 단독 추진 대신, 대구·경북·전북과 연계한 ‘무주–대구’대안을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해 사업의 경제성을 높였다.이번 예타대상 확정은 이러한 광역 협력의 성과이자, 5극3특 국정 전략에도 부합하는 성과로 평가된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예타대상 선정으로 대구시는 5극3특의 중심도시로서 초광역 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게 됐다”며 “경상북도·전라북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조속한 사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모식 포스터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와 광복회 대구시지부는 11월 2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제5회 묻힌 순국의 터, 대구형무소 순국 독립운동가 추모식’을 공동 주최한다.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대구형무소 순국 독립운동 애국지사를 기리는 추모 행사를 개최한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회 대구시지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한 독립운동가의 연고지인 영호남 광복회 8개 시·도지부가 처음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이날 추모식에는 국가보훈부 강윤진 차관과 대구시 홍성주 경제부시장,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회 허소 위원장과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이인선 국회의원, 공동주관 8개 영호남 광복회 지부 가운데 경남도·부산시·울산시·전남도의 4개 시·도지부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구형무소 순국, 수감 독립운동가 후손 등도 함께한다.순국 지사 후손으로는 대한광복회 김한종 충청지부장 손자(김경식), 대한광복회 박상진 총사령의 증손(박필훈), 울진 최대 민족운동인 창유계사건 순국 윤종수 의사 아들(윤영재), 의열단 이종암 부단장 손자(이정근) 등이다.또 대구형무소 수감 독립운동가 후손으로는 창유계사건 투옥 남정성 의사 손자(남상균)가 참석한다.또한 독립운동가 후손으로는 울진 3·1운동 윤학규 지사 손자(윤종구), 대한광복회 이병찬 전라지부장 증손(이덕규)과 신돌석의병부대 이윤명 중군장 손자(이희국), 대한광복회 최준 재무부장의 경주최씨 문중 후손(최창호) 등이다.이날 추모식에서는 독립운동가 후손(배성제)의 2·8독립선언서 낭독, 대구형무소 순국 독립운동가와 관련 동영상과 대구형무소 주제의 노래 ‘메모라이즈’를 비롯해 추모 영상, 노래, 합창, 안무, 샌드아트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고 있다.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장익현 상임대표는 “이번 추모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영호남 광복회 8개 시·도지부와 공동주관으로 마련되는 만큼 의미가 깊다”면서 “독립운동 선열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해 앞으로 미래세대에 전하고 이런 행사를 계기로 독립정신이 통일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라고 바랐다.경북 예천의 장윤덕 의병장 증손으로 변호사로 활동하던 장익현 상임대표는 올해 3월 취임했다.행사를 공동 주최한 광복회 대구시지부 우대현 지부장도 “추모식을 통해 잊혀지고 묻혀진 대구형무소 순국 독립운동 애국지사를 기억하고 기려서 선열의 독립운동정신을 이어받길 바란다”면서 “특히 대구의 많은 독립운동 역사 자산을 후세에 전해줄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이 차질 없어야 한다”라고 기원했다.우 지부장은 대한광복회 우재룡 지휘장 아들로 지난해 11월 대구지부장으로 취임했다.한편 2018년 출범한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는 지난 2020년 7월 대구독립운동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계기로 대구형무소에서 사형, 자결, 단식, 고문 등으로 순국한 독립운동가 조사 작업을 벌여 216명 독립운동 애국지사를 파악해 2021년부터 해마다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리는 제5회 추모행사는 올해 2월 27일 대구 중구청에서 개관한 옛 대구형무소 자리의 삼덕교회 안 30평 규모의 대구형무소역사관과 맞물려 의미를 더하고 있다.대구형무소역사관에는 개관 이후 순국 독립운동가 후손,학생, 청소년, 시민, 단체 관람객 등 하루 평균 20~50여명이 찾고 있다.이에 대구 중구청에서 전문 해설사를 상주, 배치하면서 형무소역사관은 대구의 역사 자산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여수시,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가치장터’ 개최 [금요저널] 여수시는 오는 27일과 6월 3일 이순신마리나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가치장터’를 개최한다.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수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여 기업의 판로시장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여수시 사회적경제기업 30여개소에서 밀키트·반찬류·수공예품·천연화장품·전통주·천연조미료·체험활동 등의 60여종의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지역 청년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투포던지기·딱지치기·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치장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립도서관, ‘Oh 묘한 도서관 투어’ 운영 [금요저널] 여수시립도서관에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도서관 투어 프로그램 ‘Oh 묘한 도서관 투어’를 운영한다. ‘Oh 묘한 도서관 투어’는 여수시립도서관 4개관 과 주변 명소인 여문공원, 율촌장도공원, 충민사를 투어 장소로 추가해 다양한 체험 코스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투어코스는 연령대별 총 4개 코스로 운영된다. 어린이 대상으로는 A코스 이순신·율촌 도서관 견학 B코스 이순신·환경 도서관 견학 및 여문공원에서 추억의 놀이 즐기기가 있다. 중학생부터는 일반 A코스 이순신·율촌 도서관 견학 및 임진왜란 장도해전 승리장소인 율촌장도공원 둘러보기 이순신·현암 도서관 견학 및 충무공 유적지인 충민사 방문하기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13일〜10월 24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0회 운영되며 회당 25명 이내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할 수 있다. 희망하는 기관 등은 오는 6월 9일까지, 신청서를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이순신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도서관 투어의 지루함을 줄이고자 도서관 주변 힐링스팟을 추가해 차별성을 강화했다”며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도서관 주변 명소와 어우러져 힐링과 쉼터로서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 1년 연장 [금요저널] 여수시가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당초 오는 31일에서 2024년 5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도입된 2021년 6월 이후부터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한 주택 임대차 계약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한다.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과태료 국민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5월까지 2년간 계도기간을 뒀으며 최근 계도기간이 2024년 5월 31일까지 1년 더 연장됐다. 이번 연장은 신고제의 취지가 과태료 부과가 아니라 투명한 거래관행 확립, 계도기간 중 신고량이 증가한 점 등으로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계도기간 연장으로 과태료 부과 대상이 아니더라도 계약일로부터 30일이내 신고 의무는 유지되니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대차계약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신고 시 확정일자도 자동 부여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주시청 [금요저널] 재단법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7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대표 19명과 학부모, 장학회 임원, 고액기탁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은 초등학생 기회균등 장학생과 중학생 기회균등·성적우수 전형이 신설됐다. 이에 초등학생 총 13명,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87명, 대학생 140명이 선발돼 작년보다 54명 늘어나 총 256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게 됐다. 한편 올해 장학금 지급총액은 작년보다 7500만원이 늘어난 3억 4000만원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각 50만원, 고등학생은 100만원, 대학생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장학금이 6월 초 학생 개인 계좌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장학생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장학증서 수여, ㈜칠공사 기탁식,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여식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우편으로 장학증서를 받게 된다. 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한 ㈜칠공사는 지역에서 도장 및 창호공사업을 운영하는 업체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기부는 현재까지 36차례, 누적금액은 5950만원에 이른다. 박재훈 대표는 “꿈을 위해 정진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싶다”며 “각자의 목표를 이루고 멋진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박남서 영주시장은 “목표를 위해 도전하는 것을 멈추지 말고 여러분에게 보내는 응원과 격려를 마음 속에 잘 간직해 국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선한 인재가 되어 달라”며 “영주시 인재육성을 위해 흔쾌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통영시“2024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하양지권역 공모대상지 선정” [금요저널] 통영시는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도산면 하양지 권역이 선정되어 사업기간은 최대 5년 , 4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득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어촌지역에 복지시설, 편의시설 등을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사업 설계 과정부터 참여하며 시설물 건립 이후에도 마을주민들이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운영한다. 하양지권역은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는‘행복한 삶터 조성’이라는 사업유형으로 올해 1월부터 예비계획 수립에 착수해, 3월에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신청, 4~5월에 해양수산부 평가를 마쳐 사업에 선정됐다. ‘하양 도화지 푸른빛 행복마을’이라는 비전으로 어업인 대기실 및 쉼터조성, 어구보관창고 신축, 지붕 및 담장 정비, S/W 사업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하양지 추진위원장은 “고령화 되고 있는 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쾌적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민 스스로가 시설물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마을이 되겠다”고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하양지 마을이 귀어·귀촌인이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 나고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구 정점식 국회의원은 “해수부장관과 면담하며 하양지 마을의 사업 필요성 및 사업에 대한 굳은 의지를 전했다”며 “앞으로도 해수부 및 중앙기관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에 통영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영주 소백산철쭉제 27~28일 개최…‘연분홍빛 봄의 향연’ [금요저널] 경상북도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3영주 소백산철쭉제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知·好·樂 ; 알리고·느끼고·함께 즐기자’라는 주제로 서천 둔치 및 소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및 연인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별빛 낭만 열기구, 달빛 낭만 문보트, 철쭉 식재 이벤트, 모험 가득한 클라이밍 서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가수 김다현·이지요·김희재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서천 둔치에서 펼쳐진다. 또한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피아노 공연인 ‘비바, 클래식 with 영주 소백산’은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으로써 27일부터 28일까지 지역 피아니스트인 김채령, 권오선이 참여해 등산객의 눈과 귀를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축제기간 축제장과 영주시 관광지를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경북여행찬스’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2023영주 소백산철쭉제 누리집에서 경북여행찬스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덕우 영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는 축제장을 서천 둔치로 이동해 시민 접근성을 높인 만큼 시민 여러분들께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를 마음껏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음악으로 물드는 통영바다 만나러 가자~ [금요저널] 통영시는 2023년 3월 준공한 강구안 친수공간 등 통영 대표 관광지에서 2023 통영 악사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통영 악사는 2015년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진행하고 있는 버스킹 공연이다. 통영 악사는 4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 통영 시내 곳곳에서 음악공연을 펼치며 강구안 문화마당, 내죽도공원, 이순신 공원 등에서 통영시민 및 관광객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5월 26일 19시 내죽도 공원 및 5월 27일 오후 1시 이순신 공원에서는 경주에서 오는 리나, 리안&아르떼 팀이 공연하고 5월 27일 오후 5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는 다. 락.방 in 라임트리 팀과 오후 2시에 통영춤꾼이 공연될 예정이다. 한편 통영시는 2023 통영 악사뿐만 아니라 통제영 악사, 통영 춤꾼, 통영 섬 악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한 연주 일정은 통영시 홈페이지’U-투어’행사·축제’통영시 거리공연에서 확인하거나 통영시 문화예술과 문화축제산업팀으로 전화해 확인 가능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성주사 황토길에서‘맨발 힐링’해요” [금요저널] 계절의 여왕 5월도 막바지에 이르면서 여름 무더위가 코앞이다. 창원특례시는 초여름 신록을 만끽하면서 더위는 피할 수 있는 숲속 산책길로 ‘성주사 황토곰숲길’을 추천한다고 26일 밝혔다. 성주사 황토곰숲길은 성주사 입구에서 시작하는 원점회귀형 숲길의 일부로 황토를 포장해 만든 900m 길이의 황토길을 맨발로 걷는 구간이다. 2021년 11월 조성됐다. 이 길을 걸으면 불모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 성주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신록이 울창한 숲길 정취를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석가탄신일이 있는 매년 5월이면 성주사를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지만, 정작 이 길을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성주사 입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오르막길을 따라 쭉 가면 천왕문을 지키고 있는 코끼리와 성주사의 상징인 곰 조형물이 보인다. 성주사는 절을 짓기 위해 쌓아둔 목재를 곰이 옮겼다는 전설이 있어 ‘곰절’이라 불린다. 바로 건너편에 ‘황토곰숲길 가는길’이라 적힌 이정표를 따라 숲길로 내려가면 신발장과 세족장이 나오는데, 이곳이 황토곰숲길의 시작점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곧바로 황토곰숲길을 체험하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가는 왕복 1.8㎞ 코스다. 왼쪽으로 향하면 창원시 둘레길인 숲속나들이길을 거쳐 황토곰숲길로 돌아오는 2.4㎞ 회귀형 숲길 전체를 걸을 수 있으니 보행자의 취향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 황토곰숲길은 반드시 입구에 있는 신발장에 신발을 두고 맨발로 걸어야 한다. 이 길은 맨발로 걷는 길과 신발을 신고 걷는 길을 확실하게 구분하고 있어 안전하고 쾌적하게 ‘맨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맨발로 황토를 밟는 느낌은 생각보다 차갑고 푹신푹신하다. 살짝 미끄러운 구간도 있으니 천천히 걷는 게 좋다. 혈액순환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에 옆을 보니 철제 펜스가 계곡을 둘러막고 있다. 이곳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들어갈 수 없다. 한적한 숲길,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청정 계곡에서 흐르는 물줄기 소리와 재잘대는 산새 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귀를 간지럽힌다. 참나무 빼곡한 산림에서 내뿜는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기 좋다. 황토길이 끝나면 곧바로 숲길이 이어진다.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맨발로 계속 걷는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 안전을 위해 황토길을 되돌아가는 편이 낫다. 마무리로 세족장에서 붉게 물든 발바닥을 깨끗이 씻어내고 나면 그렇게 개운할 수가 없다. 김종문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불모산 자락 한가운데 자리한 성주사는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처”며 “황토곰숲길처럼 도심 속 자연 친화적인 산책길을 지속 조성할 예정이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강진군, 예술적 여가활동 확산.라탄공예 수료식 가져 [금요저널] 강진군농어촌개발추진단이 지난 25일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작천면 금까내 복합문화센터에서 라탄공예 기초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초급과정으로 4월 28일부터 5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1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라탄 공예 교육은 등공예를 전반적으로 이해하며 다양한 기술을 익혀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예술적 여가 활동 확산을 위해 천연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교육을 맡은 이지영 강사는 강진의 복지센터, 아동센터에서 활동 중이며 등공예 강사 2급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라탄공예는 등나무를 엮어 생활용품 및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공예로 최근 큰 붐을 일으키고 있으며 수강생들은 라탄채반, 바구니, 전등갓, 사각티슈 등의 작품들을 완성했다. 김승식 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단순한 등공예 체험에서 그치지 않고 교육 수료 후 개인 작품 활동 뿐 아니라 지역 자원을 소재로 라탄 공예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빛나는 6070대학’, 생활요리교실 개최 [금요저널] 강진군은 지난 25일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빛나는 6070대학’ 생활요리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이 참석한 교육 첫날에는 오리엔테이션 후에 샌드위치 2종을 만들었다. 생활요리교실은 덮밥, 찌개 등 평소 가정에서 간편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배우며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김국범 씨는 “함께 모여 요리를 배우는 시간은 단순한 교육이 아닌, 친교이고 소통이고 배움의 장”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같은 세대가 모여 함께 요리를 하며 성취감도 느끼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6070세대의 욕구를 세심하게 파악해 풍요로운 인생 후반기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