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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고속도로 위치도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무주–대구 고속도로’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예타 대상 선정을 통해 대구시는 국가균형성장 핵심 정책인 ‘5극3특’전략과 보조를 맞추며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주–대구 고속도로’는 전북 무주-경북 성주-대구를 잇는 국가도로망 동서 3축(새만금-무주-대구-포항)의 핵심 구간으로 총 연장 84.1km에 총사업비 6조 4,000억원이 투입된다.이 중 대구 구간은 5.4km(추정 4,100억원)이며 시는 ‘하빈IC(가칭)’신설을 통해 사업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특히 하빈IC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지와 직접 연결돼 물류 차량의 도심 진입을 최소화하고 교통혼잡 완화와 물류 효율성 강화, 주변 상권 활성화 등 다각도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이를 통해 대구시는 서부권 신도시 개발 및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새로운 경제·물류 거점을 형성하게 된다.향후 고속도로 개통 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와의 연계를 통해 ‘군산(새만금)-전주-무주-대구-포항’으로 이어지는 국가 간선도로망이 구축된다.이를 통해 대구시는 TK신공항의 물류허브 기능을 확보하며 내륙 물류 및 관광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또한, ‘5극’중 하나인 대경권과 ‘3특’의 전북을 연결해 국가 균형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동서 3축 고속도로의 마지막 개통으로 동서 최단 고속 교통축이 형성돼, 이동시간 단축과 물류비 절감 등 교통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대구·경북과 전북 등 광역경제권의 경쟁력 강화로 직결될 전망이다.관광·문화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팔공산·가야산·덕유산 국립공원, 동해안, 새만금, 신라·백제 문화유적지 등 주요 거점의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영호남 교류 확대는 물론 관광·문화 융합 특화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대구시는 기존의 ‘성주–대구’구간 단독 추진 대신, 대구·경북·전북과 연계한 ‘무주–대구’대안을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해 사업의 경제성을 높였다.이번 예타대상 확정은 이러한 광역 협력의 성과이자, 5극3특 국정 전략에도 부합하는 성과로 평가된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예타대상 선정으로 대구시는 5극3특의 중심도시로서 초광역 발전의 새로운 길을 열게 됐다”며 “경상북도·전라북도와의 협력을 강화해 조속한 사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모식 포스터 (대구광역시 제공) [금요저널]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와 광복회 대구시지부는 11월 2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제5회 묻힌 순국의 터, 대구형무소 순국 독립운동가 추모식’을 공동 주최한다.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대구형무소 순국 독립운동 애국지사를 기리는 추모 행사를 개최한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회 대구시지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구형무소에서 순국한 독립운동가의 연고지인 영호남 광복회 8개 시·도지부가 처음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이날 추모식에는 국가보훈부 강윤진 차관과 대구시 홍성주 경제부시장,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회 허소 위원장과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이인선 국회의원, 공동주관 8개 영호남 광복회 지부 가운데 경남도·부산시·울산시·전남도의 4개 시·도지부장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대구형무소 순국, 수감 독립운동가 후손 등도 함께한다.순국 지사 후손으로는 대한광복회 김한종 충청지부장 손자(김경식), 대한광복회 박상진 총사령의 증손(박필훈), 울진 최대 민족운동인 창유계사건 순국 윤종수 의사 아들(윤영재), 의열단 이종암 부단장 손자(이정근) 등이다.또 대구형무소 수감 독립운동가 후손으로는 창유계사건 투옥 남정성 의사 손자(남상균)가 참석한다.또한 독립운동가 후손으로는 울진 3·1운동 윤학규 지사 손자(윤종구), 대한광복회 이병찬 전라지부장 증손(이덕규)과 신돌석의병부대 이윤명 중군장 손자(이희국), 대한광복회 최준 재무부장의 경주최씨 문중 후손(최창호) 등이다.이날 추모식에서는 독립운동가 후손(배성제)의 2·8독립선언서 낭독, 대구형무소 순국 독립운동가와 관련 동영상과 대구형무소 주제의 노래 ‘메모라이즈’를 비롯해 추모 영상, 노래, 합창, 안무, 샌드아트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고 있다.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 장익현 상임대표는 “이번 추모식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영호남 광복회 8개 시·도지부와 공동주관으로 마련되는 만큼 의미가 깊다”면서 “독립운동 선열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해 앞으로 미래세대에 전하고 이런 행사를 계기로 독립정신이 통일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라고 바랐다.경북 예천의 장윤덕 의병장 증손으로 변호사로 활동하던 장익현 상임대표는 올해 3월 취임했다.행사를 공동 주최한 광복회 대구시지부 우대현 지부장도 “추모식을 통해 잊혀지고 묻혀진 대구형무소 순국 독립운동 애국지사를 기억하고 기려서 선열의 독립운동정신을 이어받길 바란다”면서 “특히 대구의 많은 독립운동 역사 자산을 후세에 전해줄 대구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이 차질 없어야 한다”라고 기원했다.우 지부장은 대한광복회 우재룡 지휘장 아들로 지난해 11월 대구지부장으로 취임했다.한편 2018년 출범한 독립운동정신계승사업회는 지난 2020년 7월 대구독립운동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계기로 대구형무소에서 사형, 자결, 단식, 고문 등으로 순국한 독립운동가 조사 작업을 벌여 216명 독립운동 애국지사를 파악해 2021년부터 해마다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리는 제5회 추모행사는 올해 2월 27일 대구 중구청에서 개관한 옛 대구형무소 자리의 삼덕교회 안 30평 규모의 대구형무소역사관과 맞물려 의미를 더하고 있다.대구형무소역사관에는 개관 이후 순국 독립운동가 후손,학생, 청소년, 시민, 단체 관람객 등 하루 평균 20~50여명이 찾고 있다.이에 대구 중구청에서 전문 해설사를 상주, 배치하면서 형무소역사관은 대구의 역사 자산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23 대백제전’ 홍보와 함께 백제시대의 역사문화 알리는 계기 마련 [금요저널] 박정현 부여군수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공주시장, 금산군수 등 관계자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6일간의 방일 일정을 마치고 25일 귀국했다. 21일에는 자매도시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를 방문해 오오노죠, 미즈키죠 등 1400년전 백제인들이 축조한 산성과 천만궁, 정청유적지를 시찰하며 그 옛날 선조들과의 활발했던 교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자이후의 쿠수다 다이조우 시장과의 공식 회담에서는 올해 개최되는 ‘2023 대백제전’에 초청하며 앞으로 양 도시의 미래지향적 교류발전을 위해 청소년 교류와 시민교류를 확대하기로 입을 모았다. 22일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구마모토 지사를 접견하고 대백제전 홍보는 물론 백제시대의 역사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오후 시간에는 구마모역 광장에서 ‘2023 대백제전’ 홍보 프로모션에 참가해 참가자들에게 부여군 기념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23일 오사카로 이동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관광홍보 및 대백제전 홍보 프로모션에 참가해 부여를 알리는 참가자들과의 인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나라현지사 접견과 환영회 자리에서 박 군수는 “부여군은 나라현 아스카무라와 1972년부텨 자매결연을 맺어 일본 지자체간 교류의 원류로써 다양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며 “충청남도와 나라현의 우호협력이 부여와 아스카와의 관계의 발판이 됐다”는 인사말과 함께 부여의 매력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일본 아스카 문화의 원류이며 고대국가 형성에 기초가 된 자매도시 아스카무라로 향해 그 옛날 백제인들의 발자취를 느끼며 1400년 그 이전부터 활발했던 교류의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모리카와 유우이치 촌장과의 회담에서는 2025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스카무라의 추진현황을 들으며 촌장으로부터 먼저 등재에 성공한 부여군의 노하우와 협력요청이 있었다. 이 시간을 통해 그동안 소홀해진 지역간 중학교 교류협력을 재확인하고 부여군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부여군의 선진농업 기술을 공유하고 싶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아스카무라의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협조할 것이며 중학교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일본도 다양하고 우수한 농업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부여군의 최첨단 스마트팜 등 우수한 농업기술 교류를 위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금년도 대백제전에 촌장을 비롯한 주민들에게 홍보와 참여를 부탁하며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 교류를 약속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난 25일 귀국길에 올랐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거창군, 2023년 임업직불제 임업인 교육 시행 [금요저널] 거창군은 26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임업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2023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임업인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로 인해 온라인 교육이 어려운 신청자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6월 2일 오후 2시 신원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6월 9일 오후 2시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교육에 참석하지 못 한 임업직불금 신청자는 9월 30일까지 농업교육포털에 직접 접속해 ‘2023년 임업직불제 임업인 교육’을 이수할 수 있으며 해당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임업직불금이 감액될 수 있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직불금 지급대상자들이 준수사항 등을 잘 이행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임가 소득 증가, 권익 증진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조사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5월 19일 임업직불금 신청·접수를 완료했으며 이후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의 과정을 거쳐 임업직불금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11월까지 임업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군청 [금요저널] 함양군은 정부의 ‘2023년도 지역사랑상품권 종합지침’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함양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을 영세·소상공인 위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연매출액 30억원 초과 업체의 가맹점 등록은 제한하고 기존 가맹점 등록을 취소할 예정이다. 주요 취소 대상은 농·축협 하나로마트 및 경제사업장, 일부 주유소, 대형마트 등이다. 군은 가맹해지 대상업체가 주민생활과 밀접한 곳인 만큼 연 매출액 30억원 초과 가맹점은 군 홈페이지에 공지했으며 상품권사용처 축소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맹점이 제한되면서 함양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줄어드는 만큼, 군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을 위한 부모교육 실시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5월 12일 19일 26일 총 3회기에 걸쳐 다문화가족 자녀를 둔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내 이중언어 사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이중언어 가족환경조성을 위한 부모교육”은 다문화자녀의 자긍심 및 국제적 감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한국의 의성어·의태어가 낯선 다문화가족 부모에 한국과 모국의 의성어·의태어 비교와 다양한 단어를 배우며 서로의 문화도 엿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돼 자녀 양육을 하는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와 높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는 “동화책에 나오는 다양한 의성어·의태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아이가 좀 더 재미있게 동화책을 읽고 모국어를 사용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원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어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어능력시험 쓰기과정: 5.30.~7.11. 10:00~12:00 한국어말하기3차: 6.2.~6.28. 오후 1시~오후 3시등 꾸준히 한국어교육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나동연 양산시장, 경남도체 출전 배구선수단 격려 [금요저널] 나동연 양산시장은 26일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대비해 훈련 중인 양산시청 직장운동부 여자배구선수단 훈련장을 방문해 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2006년 창단한 양산시청 직장운동부 여자배구선수단은 도민체육대회에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총 11회 참가해 모두 우승을 거둔 배구 명문 팀이다. 지난해 도민체육대회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국실업배구 최강전과 신협중앙회장배 실업 배구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실업팀 중 최상위권 팀으로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도 왕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훈련 중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창단 이후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 시의 위상을 올리고 시민들의 기대에 항상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주는 양산시청 여자배구 선수단은 우리 시 스포츠 분야의 자랑”이라며 “이번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도 평소와 같이 충실히 준비해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제62회 경상남도민 체육대회는 6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 4일간 경남 통영에서 개최되며 양산시 선수단은 전체 31개 종목 중 30개 종목에 815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 배구, 탁구, 육상, 야구 등 여러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해남팔경 주광낙조를 한눈에”화원 해안도로 열렸다 [금요저널] 해남군 목포구 등대에서 양화를 잇는 지방도 803호선이 25일 개통했다. 이번 개통구간은 미개설됐던 2.6km로 지난 2018년부터 사업비 229억원을 들여 공사를 추진해 왔다. 목포구 등대에서 양화간 도로는 육지의 관문인 목포구인 시아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해안도로로 180도 전망이 탁 트인 에메랄드빛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가의 낙조 풍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화원면 매월리의 목포구 등대는 대한제국 말기인 1908년 축조된 7.2m 높이로 95년간 육지의 관문인 목포구의 이정표가 되어왔다. 지난 2003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36.5m의 새 등대가 건립되면서 쌍둥이 등대를 배경으로 서해바다의 환상적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 명소로 꼽히고 있다. 해남군은 목포구 등대 일원을 관광명소화하기 위해 예술의 등대 전시관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도로 개통과 함께 도로 주변 해안선을 따라 산책로 및 전망대도 설치되어 관광객들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해남군 화원면 일대 도로 교통망 확충이 속속 추진되고 있어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솔라시도 기업도시 활성화에도 청신호가 되고 있다. 이번 목포구 등대~양화간 도로개통에 이어 화원 후산~장수간 해안도로 개설이 추진중으로 목포구등대~장수리~오시아노 관광단지까지 해안도로 약 23km를 잇는 인프라가 구축된다. 또한 국도 77호선 마지막 연결 구간인 화원~신안 압해를 잇는 해저터널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현재 공정율 9%로 해저터널 2.73km 굴착을 위한 토공 작업 중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 화원~목포 달리도 구간 해저터널을 포함해 총연장 13.49km가 연결되면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고속철도와 연계해 관광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에는 해남군 산이면 대진리에서 영암군 삼호읍 서호교차로을 연결하는 총연장 12.19㎞, 4차로 도로가 개통했고 해남 마산~산이 간 4차선 확포장 공사가 설계 진행 중으로 솔라시도 기업도시와의 교통망 확충도 눈에띄게 속도를 높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목포 구등대~~양화간 해안도로가 개설됨으로써 해남의 해안이 지닌 또 다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주민삶을 편리하게 하고 관광활성화 등에 기여할 주요 교통망 확충에 만전을 기해 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밀양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에 힘쓰다 [금요저널] 밀양시는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들과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다양한 시설 개선사업을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노후되고 훼손된 버스정보안내기와 버스안내표지판 및 버스승강장 지명원을 정비해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했다. 조명시설이 없는 버스승강장에 태양광 LED 조명등을 신규 설치해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야간 무정차 통과 등으로 인한 교통 민원이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주요 관광지인 위양지, 표충사, 얼음골에 버스시간표를 정비하고 외부 방문객이 많은 밀양역에 버스시간표와 노선 안내판을 설치해 정확한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했다.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도 개선해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향상했다. 시는 2022년부터 시외버스터미널 화장실 개선사업과 전 시내버스 내 전자노선도 37대를 설치해 노선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주요 관광지를 노선도에 표출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이용객의 교통편의 증진, 편리하고 정확한 버스 정보 제공, 도시미관 개선 등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천안 평화통일 시민대화 성료 [금요저널] 천안 평화통일 시민대화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천안시협의회가 주관한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3 천안 평화통일 시민대화’가 지난 25일 오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천안의 통일공감대 추진과제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시민대화는 천안시민, 시민사회단체 회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론의 장을 펼쳤다. 서대호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하늘 아래 가장 편안한 고장인 천안시는 독립정신을 널리 알려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독립기념관 등이 자리하는 만세운동의 성지”며 “남북이 분단되기 전 독립을 위해 한마음으로 희생했던 순국열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고장 천안의 독립에너지를 통일에너지로 승화해 한반도 통일에 성큼 다가가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김에스라 민주평통사무처 정책연구위원의 ‘최근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대응과제’ 주제 강연, 하채수 선문대 주산학평생교육원 원장의 ‘천안시 통일공감대 추진과제’ 발제가 이어졌다. 또 시민들이 작성한 천안 통일공감대 추진과제와 실천방안에 대한 발표와 공감투표가 진행됐다. 최우수 과제에는 ‘건곤감리 통일 캠프’, 우수 과제로는 ‘패스트 천안 걷다보면 통일되쥬’가 선정됐다. 아울러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서대호 천안시협의회장,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이 단상에 올라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낸 통일공감대 추진과제가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시민대화를 통해 논의된 통일공감대 추진과제는 앞으로 천안 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 통일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후원 물품 배송 차량 전달 [금요저널] 충남도는 26일 도청에서 김홍열 정무보좌관과 김세용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최하나 함께하는희망나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취약계층 후원 물품 배송 차량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차량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 기탁으로 취약계층 물품 지원을 위한 배송 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보좌관은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흔쾌히 나눔 활동에 나서 준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에 감사드린다”며 “고운 마음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잘 살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역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대표는 “세숫비누부터 가구 등 큰 물품까지 다양한 물품을 회원들이 개인 차량으로 배송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차량 지원으로 회원들의 어려움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군위군, 경북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군위군은 지난 25일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민선8기 군수 공약사항인 ‘경북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조성’사업에 착수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이날 보고회에 군위군에서는 김진열 군위군수, 이상현 군위부군수,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및 실과단소장들이 참석했고 경북대에서는 김영하 전 대외협력처장, 이정동 친환경농업교육연구센터장, 하유신 농업생명과학대학 부학장, 정해용 산학교수, 배지혁 산학교수, 홍동혁 연구교수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군위군과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빅데이터, AI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농업으로의 변화 속에서 군위군과 경북대학교의 상생 발전을 위해 효령면 일대에 경북대학교 글로벌 농업 캠퍼스를 조성하고 기업지원센터, 수출지원센터, 창업지원센터, 농업데이터센터 등 첨단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사업의 대내외적 환경 및 사례분석, 타당성 검토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지난해 8월 31일 군위군과 경북대학교는 상생·협력에 관한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통합신공항 건설 등 대외적인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함께 발맞추어 나아가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