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정부청사 관리 새 틀 마련, 청사 건축·운영 체계의 전문성과 효율성 높인다

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관리규정」일부개정령안이 12월 9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12월 중에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정부청사관리규정」 개정은 정부청사의 체계적인 관리와 청사 건축 사업의 합리적 자원 운용을 위해 제도 전반을 정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사 건축사업 협력체계 구축개별 기관이 직접 추진해오던 청사 건축을 행정안전부와의 협력 체계를 통해 보다 전문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기존에는 청사 취득을 위해 각 기관이 청사 건축 사업을 자체적으로 수행해 왔으나, 전문인력 부족으로 인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번 개정으로 풍부한 경험과 기술 역량을 갖춘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공동 수행 또는 협력을 요청할 수 있게 되어, 개별기관의 청사 건립과 관련한 전문성과 효율성이 강화되고, 사업 추진 속도와 예산 절감 효과가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청사수급관리계획의 변경 규정을 명확히 하여, 청사의 수급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했다.그동안 중앙행정기관은 매년 초 청사수급관리계획을 수립한 이후 직제 제·개정 시마다 청사 배정을 요청함에 따라 청사수급관리계획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데 제약이 있었다.앞으로는 행정기관이 청사수급관리계획 변경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청사수급 관리의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조직법」개정사항 등을 반영하여 「정부청사관리규정」의 적용범위에 국무총리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을 추가했다.그동안 적용범위 조항에는 「정부조직법」에 따른 중앙행정기관, 국무총리 소속기관만 명시되어 있어, 각 기관에서 규정 적용 여부를 문의하는 등 혼선이 발생하였다.이번 개정으로 국무총리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도 명확히 포함됨에 따라, 규정 집행 과정에서 불필요한 혼란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김기영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규정 개정으로 행정안전부의 전문 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새로 건축될 청사의 품질 향상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세금이 투입되어 건립되는 정부청사가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연수구,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왕중왕전서 ‘장관상’

연수구,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왕중왕전서 ‘장관상’ (연수구 제공) [금요저널] 연수구가 시행하고 있는 임신‧출산 민원 절차 개선 사례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장관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정부혁신 성과를 발굴·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혁신을 장려하기 위한 전국 단위 경진대회로, 각 중앙부처와 교육청, 공공기관, 지자체 등 총 513건의 혁신 사례가 접수됐다.행안부는 이중 창의성과 적극성, 효과성, 확장성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41개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했다.구는 ‘민원서비스 혁신 분야’에서 인천 10개 군·구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연수구 개청 이후 처음으로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장관상을 받은 ‘대한민국에서 임산부가 진짜 왕편한 출산 행정도시, 연수!’는 임신·출산 관련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디지털화한 사례다.기존에는 임신·출산 관련 민원을 처리하려면 직접 방문하거나 각기 다른 기관을 방문해야 했지만, 구는 정부24 기반 온라인 신청 체계를 구축해 모든 모자보건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또 임신부가 지역 산부인과에서 임신 확인 시 보건소 방문 없이 국가에서 제공하는 지원 정책을 한 번에 신청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출생신고 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종 출산 관련 수당과 산후조리 비용까지 한 번에 신청하도록 각종 절차를 개선했다.이처럼 민원인의 행정 이동과 반복 방문을 대폭 줄인 결과, 온라인 신청 비율은 초기 36.4%에서 최근 88%로 상승했으며, 주민들은 1회 또는 무방문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 혁신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 고도화, 규제 개선 연계사업, 출산 지원 접근성 강화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성과 기반의 행정 혁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임산부의 실제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절차를 재설계하고, 디지털 서비스 중심의 민원 개편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행정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평구청소년성문화센터, 움직이는 성문화체험관 진행

인천광역시 부평구 구청 [금요저널] 부평구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지난 6일 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 개최한 ‘한마음가족축제’에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성인식 개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체험부스는 다양한 가족의 성평등 문화 확대를 위한,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과 존중 기반의 관계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센터는 임산부체험, 아기안기, 태동체험 등 생명 존중과 돌봄의 의미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또한 ‘경계지키기 마을 지도 체험’활동과 ‘경계존중 O 퀴즈’를 통해 일상에서 필요한 경계의 개념과 존중의 실천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이정호 센터장은 “축제를 찾은 많은 가족들이 체험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소중히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부스를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건강한 성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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