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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R&D사이언스 파크, 내년 1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수원시 제공) [금요저널] 수원 R&D사이언스 파크 조성 부지가 내년 1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다.수원시는 8일 일월수목원 물빛누리홀에서 ‘수원 R&D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시민보고회를 열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들에게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이날 보고회에는 지역 주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백혜련 의원, 수원시의회 의원, 성균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재준 시장은 “수원 R&D사이언스 파크는 풍부한 인재풀, 격자형 교통망, 우수한 정주환경, 높은 기업 입주 수요 등 첨단과학연구도시를 위한 4가지 성공 요인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수원 R&D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은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 35만 2600㎡ 부지에 첨단과학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R&D, AI, 반도체, IT, 바이오 등 첨단연구기업을 유치해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첨단 R&D 허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D사이언스 파크 연구개발 시설과 산학협력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연구원·종사자 등을 위한 공동주택, 공원·녹지 등도 들어선다.R&D사이언스 파크 주변에는 반도체 특화대학이자 우수한 연구 인력을 배출하는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있어 산학연 연계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접근성도 좋다.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연장선에 들어설 구운역과 인접해 있고, 평택파주고속도로 당수 나들목, 금곡 나들목과 차로 5분 거리다.수원시는 R&D사이언스 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100만 평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지정을 추진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이재준 시장은 “R&D사이언스 파크가 완성되면 기업이 모이고,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이 전반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R&D사이언스 파크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수원의 미래로 이동하는 출발선”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제공 [금요저널] 9월8일 매교동에서 출발해 12월4일 매탄4동에서 3개월 릴레이 성료 88일간 44개 동 5천명 참석해 468개 건의 접수, 합리적인 방법으로 신뢰 얻어 지하철역명‧버스노선 변경 등 이해시켜 솔직‧단호한 소통으로 ‘호응’한자 ‘기울 경’자와 ‘들을 청’자를 합한 단어 ‘경청’은 ‘귀를 기울여 들음’을 뜻한다.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온 수원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단어다.수원시는 올해 역시 시민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신뢰를 얻는 출발점을 경청으로 삼고 시민들을 만났다.3개월의 여정을 마무리한 2025 새빛만남의 발자취를 확인해 본다.수원시, 시민의 마음을 경청하다 지난 12월4일 오전 10시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 4층 강당에 100여명의 주민들이 모였다.지난 9월 순회를 시작한 수원 새빛만남의 마지막 날이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의 말씀이 수원의 방향이자 미래입니다”라는 서두로 새빛만남의 취지를 설명했다.2025 새빛만남은 시작부터 차별점이 드러났다.주요 기관장과 인사들을 순서대로 호명하는 여느 행사의 내빈 소개와 달리 매탄4동 경로당협의회 회장이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이어 지역을 대표하는 수원시의원과 동 단체장, 주요 기관장, 학부모단체, 상인회, 봉사단체, 공동주택단지 대표 등이 차례로 인사를 했다.동네 어르신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새빛만남의 진심을 표현하는 방법이었다.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된 주민 간담회는 동네 반상회와 다르지 않을 정도로 친근했다.생활 속 불편부터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까지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인근 축구장의 조명과 인조잔디를 교체해 달라는 생활 인프라 개선 요청부터 학교 주변 금연구역 계도 활동과 통학을 위한 버스 노선 확충 요청까지 광범위한 주제가 펼쳐졌다.의견과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는 이웃간 편안한 대화처럼 자연스럽고 자유로웠다.이 자리에서 한 주민이 가로수 잎이 커서 햇빛이 잘 들지 않고, 낙엽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니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이에 수원시는 잎이 커서 불편할 수 있으나 반면에 탄소저감 효과가 크다는 장점을 설명했다.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아보겠지만 나무와 함께 공존해야 한다는 점에 이해를 구했다.건의했던 주민은 “가로수를 교체해 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그래도 마음껏 이야기하고 알기 쉽게 답해주니 속이 시원하다”라고 말했다.행정과 주민이 새빛만남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순간이었다.숫자로 기록하는 ‘2025 새빛만남’수원시는 시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새빛만남을 지속적으로 운영했다.지난 2022년 이후 구별, 권역별, 동별 만남으로 확대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노력을 더했다.특히 올해 새빛만남은 단순한 경청을 넘어 마음을 듣는 지방행정의 진심이 기록된 숫자들은 다음과 같다.
수원수목원에 국내외 자매도시 대표 식물 전시 추진 [금요저널] 수원시가 국내외 자매·우호도시의 대표 식물을 기증받아 내년 개장하는 수원수목원에 전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는 지난 5월부터 18개 국제자매·우호도시와 6개 국내자매도시에 전시 취지를 설명하고 “도시를 대표하는 특색있는 식물을 기증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해당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식물 수원수목원의 주요 주제정원과 관련된 식물 기타 관련 식물, 서적·표본·세밀화·연구자료 등의 기증을 요청했다. 현재 국내외 몇몇 자매도시에서 수원시에 기증 가능 식물, 기증 절차 등을 문의하고 있고 수원시와 적절한 기증 방법을 논의 중이다. 수원시는 기증받은 식물을 수목원 내 적절한 장소에 전시하고 식물 주변에 관련 도시를 안내하는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수원시의 국제자매·우호도시는 타운즈빌, 얄로바, 톨루카, 페즈, 프라이부르크, 피닉스 등 18개다. 국내자매·우호도시는 제주·포항·전주·논산·거제시, 태안군이 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수원시 국내외 자매도시의 대표적인 식물을 수원수목원에 전시해 수목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수원수목원 조성이 자매도시와 우호를 더 돈독하게 하고 환경·자연에 대한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는 서수원권인 장안구 천천동 일원에 ‘수원일월수목원’, 동수원권인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 ‘수원영흥수목원’을 조성하고 있다. 두 수목원 모두 준비를 거쳐 2020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했고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수원일원수목원은 올해 11월, 수원영흥수목원은 올해 8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이다. 일월수목원은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된다. 체계적인 식물 수집·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는 수원시의 ‘생태랜드마크 수목원’으로 조성한다. 습지원·숲정원·초지원·장식장원·겨울정원·빗물정원·맛있는정원 등 주제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영흥수목원은 14만 5400㎡ 규모로 조성된다. 논 경작지, 둠벙·산림 등 기존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고 활용할 예정이다. 정원을 전시하고 생활 속 식물 가꾸기 문화를 보여주는 ‘정원문화 보급형 수목원’이다. 수국원·그라스원·암석원·단풍나무원·논·습지초화원 등 주제 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by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저소득 주민을 위한 경기도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경기도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저소득 주민을 위한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2억원 이하의 주택 매매 계약, 전·월세 임대차 계약 등을 체결할 때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은 수원시에 주소지를 둔 기초생활수급자다. 수원시·경기도 관내에서 발생한 부동산 거래에 한해 중개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20년 1월 1일 계약 건부터 적용되며 계약일 기준 2년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다만 2020년에 체결한 계약은 1억원 이하 주택 거래에만 적용된다. 경기도부동산포털 ‘중개업/측량업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주민등록표 등본 매매계약서 사본 중개보수 영수증 사본 통장 사본 등 서류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배너에 게시된 ‘저소득 주민을 위한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사업’ 홍보물을 선택하거나 경기부동산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부동산 중개보수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이 혜택을 받도록 돕겠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경찰이 음주운전 단속할 때 수원시는 체납차량 단속한다 [금요저널] 수원시는 관내 경찰서와 협업해 10월까지 ‘체납차량 야간 합동 단속’을 한다. 경찰이 음주 단속을 할 때 수원시는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 2대를 활용해 음주 검문 차량의 체납 내역을 조회한다. 체납 차량이 적발되면 현장에서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 방법을 안내한다. 고액·상습체납차량과 대포차를 적발하면 운전자는 형사 입건하고 차량은 강제 견인 후 공매 처분한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 자동차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차량 대포차 등이다. ‘대포차’는 자동차를 매매할 때 명의이전 절차를 제대로 하지 않아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와 실제 차량 운행자가 다른 불법차량을 말한다. 수원시는 지난 5월 31일 밤 수원남부경찰서와 경수대로 일원에서 첫 ‘체납차량 야간 합동 단속’을 했다. 현장에서는 체납차량 10대를 적발했고 적발한 차량 운전자의 총체납액은 지방세 1000만원, 세외수입 300만원 등 1300만원이었다. 300만원은 현장에서 징수했고 1000만원은 납부를 촉구했다. 2022년 4월 말 기준, 수원시 자동차세 체납차량은 2만 540대, 체납액 70억 1600만원에 이른다.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은 7만 2163대, 체납액은 113억 5300만원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반복해서 체납고지서를 발송하고 압류처분을 해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게 직접적이고 강력한 처분을 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단속을 한다”며 “다양한 체납액 징수기법을 개발해 체납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말했다.
by수원시 북수원도서관, 유영상 작가 사진전 개최 [금요저널] 수원시 북수원도서관이 ‘유영상 사진전: 사랑의 Hug SeeArt 展’을 12일부터 24일까지 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유영상 작가의 작품 ‘눈 감으니 보인다’를 비롯해 다양한 인물들이 따뜻하게 포옹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25점을 전시한다. 전시회 제목인 ‘사랑의 Hug SeeArt 展’은 백 마디 말보다 조용히 안아주는 따뜻한 신체 언어 ‘Hug’로 인간애를 회복하고 세상에 행복을 전하는 씨앗이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유영상 작가는 문화예술종합신문 포토저널 수원지사장·㈔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소속 작가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사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영상 작가는 “2017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 처음으로 ‘허그 씨앗 전’을 열고 국내에선 서울·수원 이후 북수원도서관에서 네 번째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익숙해진 사회에서 따뜻한 인간애를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모두 백 마디 말보다 조용히 안아 주는 행동으로 주변인들에게 더 큰 위로를 전하는 ‘허그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y수원시 드림스타트-수원시약사회, ‘2022년 양육자 심리상담 후원 협약’체결 [금요저널] 수원시 드림스타트와 수원시약사회는 7일 드림스타트 우만센터에서 ‘2022년 양육자 심리상담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약사회는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양육자 12명에게 개인별 최대 6회의 상담, 총 288만원 상당의 비용을 후원한다.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와 연계해 아동 심리검사·심리평가 결과에 따라 기본 12회 무료 상담을 제공한다. 사례별 위기도에 따라 최대 6회의 추가 상담을 진행하고 비용은 수원시약사회가 지불한다. 협약식에는 김수정 수원시 보육아동과장, 수원시약사회 김호진 회장, 신지연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세류·우만·영화센터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약사회는 2021년에도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들의 정서상담센터’와 연계해 드림스타트 이용 가정 16가구에 총 500만원 상당의 심리상담을 지원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양육자에게 지원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가정에 올바른 양육환경이 조성되고 아동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민선 8기 최우선 가치는 시민의 삶” [금요저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협치와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더 좋은 민주주의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7일 장안구청·권선구청에서 잇따라 열린 ‘시민이 꿈꾸는 수원이야기’에서 시민들을 만난 이재준 시장은 “민선 8기 최우선 가치는 시민의 삶”이라며 “끊임없이 시민과 소통하며 참여를 이끌어 시민과 함께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경제특례시’, ‘생활특례시’, ‘돌봄특례시’를 소개했다. 이재준 시장은 “20여 년 전에는 직장인들 월급날이면 팔달문 거리가 미어터질 정도로 수원시 경제가 활력이 넘쳤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며 “첨단기업을 유치해 질 높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활력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형 공공주도 주택정비사업 신속지원 집수리 전면확대 집수리컨설팅 지원 미래형 광역교통망 구축 등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도시를 만들고 촘촘하고 세심하게 돌봄 체계를 만들어 따뜻한 ‘돌봄 특례시’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시장은 “제 장점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옆집 아저씨처럼 푸근하고 언제든지 편하게 만나 막걸리 한잔 기울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by수원시립미술관, ‘환경’주제 교육전시 ‘휘릭, 뒹굴~ 탁’개최 [금요저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환경’을 주제로 한 교육전시 ‘휘릭, 뒹굴~ 탁’을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7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개최한다. ‘휘릭, 뒹굴~ 탁’은 전 지구적 문제인 ‘환경’을 주제로 변화된 자연 생태계와 일상의 단면을 조명하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예술을 통해 성찰해보는 전시다. 전시 제목인 ‘휘릭, 뒹굴~ 탁’은 팬데믹 충격으로 우리가 겪은 일련의 감정들을 표현한 단어들이다. 환경파괴로 인한 재난과 사회적 위기는 어느새‘휘릭, Whirling,’하며 빠른 속도로 우리의 일상에 침투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 모두‘뒹굴~ Wallowing~ ’ 모여 연대하면서 ‘탁 bump’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아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유화수, 이병찬, 이수진, 정재희, 최성임 등 5인의 작가가 환경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메시지를 담은 설치, 영상 등 총 38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각기 다른 날씨에 작동하는 가전제품들이 한 공간에 모여 적정 온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쉼 없이 작동하며 전력을 소모한다. 정재희의 ‘이상한 계절’은 계절에 따른 날씨 변화가 자연스러운 것임에도 오직 인간 중심적인 시각으로 자연을 통제하면서 벌어지는 현 상황을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본다. 전시장을 가득 메운 기괴한 거대한 생명체는 이병찬의 ‘크리처’로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비닐봉지와 플라스틱을 주재료로 사용해 제작됐다. 거대한 괴물의 모습과 같은 작품은 거대하게 부풀어져 있으나 속은 껍데기처럼 텅 비어있어 물질과 자본에 대한 욕망으로 얼룩진 현대사회의 이면을 보여준다. 꽃과 숲으로 구성된 자연과 생명체가 배양되고 있는 집은 자세히 보면 플라스틱 공과 양파망 등 인공 소재로 제작되어있다. 최성임의 ‘HOLES’는 현대사회에서 쉽게 쓰이고 버려지는 일상의 사물들이 가진 특성에 주목해 제작됐다. 관객이 작품 속을 산책하듯이 돌아다니며 인간과 자연이 균형을 유지하며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고민한다. SF적인 서사로 짜인 내레이션과 안무가들이 사물을 이용해 섬세한 소리를 내는 퍼포먼스 영상 이수진의 ‘아울러프로덕션’은 보이지 않아도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존재들의 가치에 주목한다. 작가는 자연에 존재하는 아주 작고 미비한 존재들을 소외시키지 않고 화합과 조화를 이루었을 때 인류가 직면한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유화수는 매일 일기를 쓰듯 공사 현장에 폐기된 자재들을 채집한 사물로 제작한 ‘건설적인 드로잉’을 통해 인간의 노동과 기술 간의 상호 작용과 그 효용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건설적인’ 행위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한다는 ‘건설적인’ 명분으로 자연의 많은 영역을 소멸시켰으며 삶의 터전을 잃거나 방치되는 것들이 그 이면에 존재하고 있음을 전달한다. 전시 이해 도모를 위한 다양한 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여작가 이수진과 함께 ‘별의 돌림 노래’ 작품을 완성해보는 워크숍 ‘별의 돌림노래를 위한 소리 만들기’는 초등 3~6학년 대상으로 7월 9일 23일에 운영된다. 지역 제로웨이스트 기업인 주식회사 동네형과 함께 폐자원을 활용한 화분을 제작하는 ‘휘릭~ 플라스틱 보물찾기’는 8월 19일 8월 26일 운영된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구슬로 액세서리를 만드는 ‘뒹굴+동글 엮기’는 상시 운영된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진엽 관장은 “어린이, 청소년들이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전시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바라보고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클래식 명곡을 재즈로 재해석한 명품 연주 퍼레이드 [금요저널] 클래식 명곡들을 재즈의 리듬과 화성으로 재구성해, 국내 대표 재즈 아티스트들의 멋진 연주와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 송라이터 데이브니어의 유쾌하고 품격있는 해설로 만난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인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모차르트, 쇼팽, 라흐마니노프 등의 대표곡들을 편곡해 관객들이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1,000만 누적 히트, 구독자 2만여명,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재즈 팟캐스트 ‘재즈가 알고싶다’ 출연 아티스트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그룹이 수원 관객들을 만난다. ‘재즈가 알고싶다’는 2015년에 팟캐스트로 시작해 팟빵, 벅스 라디오, FLO, 유튜브 등에서 1,000개에 가까운 방송 에피소드를 통해 대중들에게 재즈의 기초부터 전문적인 정보와 상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해설 안인모, 데이브니어를 비롯해 오종대, 송미호, 김주헌, 박윤우, 유승호, 여현우 등 국내 대표 재즈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수원SK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는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소공연장 맞춤형 기획 공연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보급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공연장 내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을 시행 중이다. 티켓은 7월 8일 오후 2시부터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by수원시 영통도서관,‘우리는 세계시민’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수원시 영통도서관이 청소년 세계시민학교 ‘우리는 세계시민’ 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인 ‘우리는 세계시민’은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의식을 키우도록 빈곤·인권·환경 등 지구촌 문제, 문화 다양성의 가치 등을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공윤희 세계시민교육 보니따 대표가 영통도서관에서 ‘초등학교 3~4학년’,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1~3학년’ 등 6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교육한다. 대상별 2회씩 6회에 걸쳐 운영한다. 세계시민이란?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해하기 기후 변화와 환경 난민 물을 둘러싼 갈등 이해 세계 난민 문제 이해를 주제로 교육한다. 영통도서관 홈페이지 ‘통합예약/신청→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대면 강의] 우리는 세계시민’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무료 교육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영통도서관은 2013년부터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글로벌 인문학’ 등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 중”이라며 “세계시민의식을 키우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수원시청 [금요저널] 수원시가 ‘식생형 LID 시설’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월 29일까지 안전 점검을 한다. 식물이 식재된 식생형 LID 시설은 빗물이 땅속 깊이 스며들게 하고 저류를 증가시켜 물 순환 기능을 회복하도록 돕는 시설이다. 식물을 한곳에 모아 식재해 조성한다. 수원시 수질환경과 공직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관내 3개 동에 있는 도로변 식생형 빗물 체류지 12개소, 식물재배 화분 549개, 식생 도랑, 식생 수로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한다. 안전 시설물·빗물 거름망 등 주요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시설물 내 협잡물, 퇴적물 여부 수목 생육상태 빗물 침투를 방해하는 위험 요인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안전사고·재해 우려가 있는 시설은 신속하게 정비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식생형 LID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점검해 자연적인 물 순환 체계가 회복되도록 돕겠다”며 “사람과 자연이 함께 누리는 ‘물의 도시 수원’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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